미안하다고 말하기는 너무 힘들어! - 어린이 친구들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 주는 사과와 화해의 이야기 팜파스 어린이 34
박선희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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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 동화로 나왔지만 우리 어른들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 같다.

아리는 방과후 미술시간에 그림을 완성하고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다가 뒷자리에 친구 도연이의 
물통을 건드려 그림위로 쏟아지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마침 도연이는 자리를 비웠고, 반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선생님께서는 그림그리는 
아이들을 지도 중이셨다. 

아리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평소에 쏘아 붙이는 
도연이의 말투와 잘잘못을 잘 따지는 성격이 마음에 
안들어 본인의 실수는 잊고 합리화를 하며 후다닥 
그림을 내고 교실을 빠져 나갔다. 

다음날 풀이 죽은 아리에게 절친인 유주가 다가와
아리는 전날 있었던 실수를 이야기 한다. 
유주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라고 조언을 해주지만,
아리는 그말이 너무 어렵다고 한다. 그 말에
유주는 영어학원 숙제가 더 어렵다는 말에 아리는
영어숙제 해줄테니 도연이에게 대신 사과를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과연 아리는 어떤 위기에 봉착하며 해결해 나가고 
변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좌충우돌 성장기 동화...

우리 주변에도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느라 
미안하다, 고맙다 말을 못하거나 남 칭찬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관계는 이기고 지는 승부가 아니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 잘못했을때 용기있는 행동이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행동이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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