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린이 동화로 나왔지만 우리 어른들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 같다. ㆍ 아리는 방과후 미술시간에 그림을 완성하고 기분 좋게 기지개를 켜다가 뒷자리에 친구 도연이의 물통을 건드려 그림위로 쏟아지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마침 도연이는 자리를 비웠고, 반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선생님께서는 그림그리는 아이들을 지도 중이셨다. ㆍ 아리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평소에 쏘아 붙이는 도연이의 말투와 잘잘못을 잘 따지는 성격이 마음에 안들어 본인의 실수는 잊고 합리화를 하며 후다닥 그림을 내고 교실을 빠져 나갔다. ㆍ 다음날 풀이 죽은 아리에게 절친인 유주가 다가와 아리는 전날 있었던 실수를 이야기 한다. 유주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라고 조언을 해주지만, 아리는 그말이 너무 어렵다고 한다. 그 말에 유주는 영어학원 숙제가 더 어렵다는 말에 아리는 영어숙제 해줄테니 도연이에게 대신 사과를 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과연 아리는 어떤 위기에 봉착하며 해결해 나가고 변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좌충우돌 성장기 동화... ㆍ 우리 주변에도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느라 미안하다, 고맙다 말을 못하거나 남 칭찬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ㆍ 관계는 이기고 지는 승부가 아니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 잘못했을때 용기있는 행동이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행동이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