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도서 #비밀사냥이시작된다 #강경호ㆍ글 #오승민ㆍ그림 #국민서관 ㆍ ㆍ 곰달래 초등학교 6학년 민주니는 이건 비밀인데... 하면서 남의 비밀을 폭로 하는 것을 즐겼다. 그래서 아이들 사이에 민주니는 다른 사람들의 숨기고 싶은 일들을 시시콜콜 하고 다녀 민기자로 통한다. 어느날 민주니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친구들과 비밀인데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익명 채팅방에 초대를 받는다. 프로필에는 검은바탕에 시뻘건 손바닥에 날카로운 것에 긁힌 상처들이 나 있었다. 본인은 '비밀 사냥꾼' 이라며 소개하는데, 함께 있던 친구들은 섬뜩했지만 그보다 호기심이 발동해 자기들도 채팅방에 초대 해달라고 한다. 그 뒤로 아무말이 없어 장난인가? 생각하며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에 스마트폰에 알림음이 울린다. 🔖'그 괴물' 은 아주 깊은 곳에서 꿈틀대고 있다. 앞으로 내가 사냥할 사냥감들은 '그 괴물'을 불러내기 위해 제물이 될 것이다. 라는 메시지에 모두들 신경이 쓰이며, 친구들과 헤어진다 '첫번째 사냥감 곰달래 초등학교 민주니" 어떤 비밀이 폭로될까? 겁에 질린 민주니는 '비밀 탐정 사무소' 라는 곳을 찾아 가는데, 한 여자가 비밀탐정 '미스 볼링공' 이라고 소개한다. 민주니는 그 동안 대수롭지 않은 듯 남의 말을 한것 밖에 없다고 말을 한다. 다음날 '비밀 사냥꾼' 이 채팅방에 올린 사진은 곰달래 초등학교를 발칵 뒤집었다. 그 비밀로 인해 민주니는 발가 벗겨진 기분이 었다. '두번째 사냥감은 곰달래 초등학교 왕만두' '세번째 사냥감은 곰달래 초등학교 찰스' '비밀 사냥꾼은' 밤 9시까지 두 이이의 비밀이 궁금하면 찬성 300명이 되면 비밀을 폭로 한다고 하는데...아이들은 내 비밀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너도 나도 찬성을 누르고 비밀 폭로가 된다. 왕만두, 찰스는 주니와 함께 '미스 볼링공' 을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한다. 세 명의 아이들은 도대체 '비밀 사냥꾼'이 누구인지 찾기로 힘을 모으지만, 그사이 아이들의 비밀 폭로는 끝나지 않고 졸업식을 앞둔 D-day 8일부터 더 큰 비밀을 그날 터뜨리겠다며 협박을 해오고 아이들을 초조하게 만든다. 과연 졸업식은 무사히 끝 날수 있을까요? 마지막 반전을 접한 순간 사람의 내면을 예리하게 꼬집는듯 하다. 남이 밝히고 싶지 않은 일들을 재미 삼아 다른 사람에게 전하면 그 일로 인해 당사자에게는 씻을수 없는 큰 상처가 되며,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 뜨릴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남의 이야기를 한 사람한테 말 한다고 하여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이 더 붙어져 왜곡되어 더 큰 부메랑으로 나에게 돌아 올 수도 있다. SNS로 소통하는 비대면, 언택트시대 많은 범죄들이 기승하고 얼굴을 모른다는 단면 아래 나쁜 말들을 함부로 하여 그로 인한 안좋은 결과들을 접할때면 마음이 아프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리는 속담이 있듯이 상대에게 이야기할때 여러번 생각해 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는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