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이발소 3 : 베이커리타운의 악동들 브레드 이발소 3
(주)몬스터주식회사 지음 / 한솔수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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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인기만점 브레드이발소 시리즈가 
책으로 출간 되었다. 인기가 있는 간식들을 
캐릭터로 등장 시켜 TV애니매이션으로 자리
매김한 브레드이발소...아이와 함께 보는데, 
큰 감동과 깨달음의 교훈을 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동시에 편식하는 
음식 또한 함께 나오니 음식에 대한 우리의
마음 가짐이 내재되어 있는거 같아 좋았다.

브레드이발소 사장님과 조수로 훈련중인 윌크를
중심으로 매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바뀌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두 가지 내용의 테마로 이루
어져 보는 재미가 두배이다.

🧀 카망베르치즈 가문의 장남
여느때처럼 신나게 브레드이발소로 출근하는 
윌크는 골목에서 불량배 빵들이 꼬마 까망베르 
치즈를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냥 지나칠수
없는 베이커리 타운의 정의로운 윌크는 그 모습을
보고 말리지만, 불량배 빵들에게 주먹으로 맞은
윌크를 보더니, 까망베르 치즈는 꾹 눌러 입은 
점퍼를 벗는 순간 꼬리꼬리한 특유의 냄새에 모두
기절을 하고 무시무시한 불량배 빵들을 물리치고
치즈는 꽁꽁 싸매고 있던 옷을 다시 입고 쓰러져 
있는 윌크를 데리고 골목을 빠져 나온다. 

까망베르 치즈는 친구를 사귀고 싶었지만 고린내
난다고 놀림을 당하고 학교 선생님 조차도 과로워해
그 뒤로 점퍼를 입고 다닌다고 윌크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다. 그 뒤로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지고
상처 또한 깊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윌크는 브레드
사장님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거라고 믿고 함께
가보는데...까망베르 가문이 고통 받지 않을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아이스크림의 가출
아이스크림 집안에 외동 아들은 빵튜브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어느날 디저트 방송에 버터를 녹인 팬에서
구워지는 노릇노릇한 팬케이크 비쥬얼에 놀라며
맛을 보고 싶어 한다. 그날 저녁식사 시간에 냉동
멸치에 이가 부러지고 매일 딱딱한 냉동 식품만 
먹어야 하냐며 슬퍼한다. 아이스크림은 따뜻한 
팬케이크가 먹고 싶고 싶어 냉동실을 빠져 나간다.

냉동실 밖은 아이스크림이 빵튜브에서 봤던 베이커리 
타운은 상상했던거 이상으로 따뜻한 음식들로 가득차 
있었다. 솜사탕, 핫도그, 과일쥬스등을 먼저 맛을 보고
행복해 한다. 마지막으로 팬케이크 가게를 바로 앞에
놔두고 점점 발부터 녹는 아이스크림은 넘어저 쓰러지고 
말았다. 지나가던 윌크는 쓰러져 있는 아이스크림을 
브레드이발소 사장님께 데리고 가서 냉동식품 으로서의 
그동안의 고통을 듣고 해결주고 싶어하는데, 과연 찬거와 
따뜻함이 공존할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각 챕터의 뒤페이지에는 혼자하거나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독후활동이 나와있어, 더 흥미롭고 
재미를 한층 더한다. 또 재미있는 일러스트의 
만화와 글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움을 이룬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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