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얼룩말의 모험 - 몽골의 옛이야기
알기르마.처제 지음 / 시와동화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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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몽골의 옛 이야기를 담은 도서이다.
자유로운 말이 왜 인간을 주인으로 섬기게 된 설화와
동물이지만 말의 모성애를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옛날 몽골의 한 초원에서 수 많은 말들이 모여 살았다.
일흔 두마리의 수컷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기 
얼룩말과 순백의 어미말도 있었다.

오랜 가뭄이 이어지고 초원에 풀이 자라지 않고
개울물도 말랐다. 모든 말들은 고향을 떠날수 밖에
없었다. 3년동안 여기저기 헤맨 끝에 물이 흐르고
풀이 풍부한 초원을 만났다. 그곳에서 풍요롭게 
지내던 어느날 말들은 신나게 뛰놀다 그만 강가에
있는 둥지를 실수로 밟아 버린다. 

순백의 어미말은 좋지 않은 예감에 이곳을 떠나자고
하며, 날이 새면 어미새들이 우리를 공격해 올거라고
말했지만, 수컷들은 작은새에 불과 하다며 비웃으며
들은척도 안한다. 

날이 밝자 새떼가 무리지어 말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말들은 이리뛰고 저리뛰다 결국엔 모두 목숨을 잃는다.
어미말은 아기얼룩말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새떼에
맞서 몸으로 막았다. 그리고 간신히 그곳을 빠져 나올수
있었다. 피투성이가 된 어미말은 이야기 한다.

🐎"사랑하는 아가야,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동안
비도 내리고 지난 3년동안 풀도 많이 자랐을거야.
🦓그런데 어머니, 몸에 이 뻣뻣한 것들은 무엇이지요?"
🐎별것 아니다. 수 많은 고개를 넘어오면서 풀씨라도
붙은 모양이구나!" 
🦓아니어요. 어머니 몸에 묻은 이것은 피가 아닌가요?"
🐎아니다. 그건 개울을 건널때 묻은 황토물 이겠지."
그 후로도 어미말과 아기 얼룩말은 수 많은 대화를
이어 간다. 

과연 어미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또 아기 얼룩말의
운명은 어떻게 바뀌 었을까요?

한국어, 영어, 몽골어가 함께 있는 작품성 있는 그림책...
감동과 슬픔이 가득한 다문화 그림 동화책...


@siwafairy 감동스러운 그림책입니다😊

🌱도서는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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