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나민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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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도서명 :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지은이 : 나민애
🏛펴낸곳 : 포레스트북스

✨ 인생의 모든 순간을 함께할 시 한 조각의 발견

“내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하나의 마음만 있어도
우리는 더 이상 외롭지 않다.”

💬💬
나민애 작가님을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서울대 교수로 출연해 처음 알게 되었다. 아버지인 나태주 시인로부터 받은 모국어가 너무 부러웠고 말의 품격이 매우 인상 깊었다.

시를 고르고 해석하는 ‘시 큐레이터’라는 말도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었고 매우 신선했다.

나는 평소에 시를 거의 읽지 않았다.
‘시’라는 함축된 언어의 비밀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작품에 대한 해설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책을 통해 위로받고 연결되며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 내 마음도 시인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는
‘시적인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김종삼, 신미나, 오은, 이문재, 이성선, 이어령, 나태주 등
77편의 시도 좋았지만, 무엇보다고 한편 한편의 시에 대한
작가님의 시 에세이가 너무 감동적이다.🤩

작가님의 해설을 보고 다시 시를 읽으면 시의 맛이 깊어진다.

✨ 바람 불어도 즐길 마음 없고
꽃이 피어도 즐길 시간 없는 당신에게 건네는 시

🔖
시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
하루의 끝을 필사하며 위로 받고 싶으신 분
나민애 작가님의 매력을 더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도서지원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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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ㅣ 미 비포 유 (다산책방)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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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비포 유
🎊🎊 전 세계 3000만 부 이상 판매된 감동적인 서사

🍀 주인공 루이자 클라크는 가난하지만 밝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카페에서 일하던 젊은 여성입니다.
6년간 일하던 카페 폐업으로 갑작스레 일자리를 잃었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전신마비가 된 윌 트레이너의 간병인으로 일하게 됩니다.
사고 이후 냉소적 성격이 된 윌과 밝고 긍정적인 루이자의
만남은 처음엔 충돌로 시작되지만, 서로를 점차 이해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변화시키고 점점 특별한 감정을 키워나갑니다.

루와 윌은 서로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인물입니다.
루는 작은 마을에서 한 번도 밖을 나가본 적이 없고,
윌은 완벽한 외모와 재력을 가졌고 세계를 누비던 성공한
사업가였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몸이 꺾인 윌과 마음이 꺾인 루는
절망 가운데에서 만나 서로의 멈춘 시계를 수리하고
서로의 삶을 복구하려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점차 ‘더 나은 나’로
‘보다 넓은 세상’으로 성장해 나갑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러브 스토리가 아닙니다.
장애와 삶의 의미, 인간의 선택권과 존엄성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품고 있습니다. 사랑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현실의 무게를 등장 인물들의 심리를 담담하지만 매우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결국 존엄사를 선택한 윌과 윌의 결정을 슬픔 가운데 존중해주고 윌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사랑하는 이들의 성숙한 모습.
윌의 위트가 넘치는 유언장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전달하고 있어 책을 읽는 마지막까지 잔잔한 여운이 남는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
p.301 “인생은 한번밖에 못 살아요. 단 한 번의 삶을 최대한 충만하게 사는 게 인간의 의무예요.”

p.412 “클라크. 이 세상에서 나로 하여금 아침에 눈을 뜨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건 오로지 당신뿐이라는 거.”

P.575 삶이 그리 길지 않으며 죽음이 필연이라면 한순간도 두려움에 마비되어 허비할 수는 없다.
삶의 고삐를 쥔다는 게 누구에게나 허락된 사치는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내 삶을 결정하고 책임질 힘은 내가 내 마음속에서 발견해야만 한다.

✨ “사랑은, 누군가의 선택을 끝까지 지지해주는 용기일지도 모른다.”

#도서지원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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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존엄한 고양이올시다
고선율 지음 / 고몽조몽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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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존엄한 고양이올시다』

🍀 지은이: 고선율
🍀 장르: 서정시집
🍀 출판사: 고몽조몽 (고운 꿈과 좋은 꿈)

12년전 고양이는 우리 삶에 들어와 어느덧 주인이 되었고,
나는 기꺼이 냥집사가 되었다.

고선율 작가님의 『나는 존엄한 고양이올시다』는 고양이만의 품격과 고유한 세계관을 유쾌하고 철학적으로 풀어낸
서정시집입니다.

이 책은 고양이의 삶을 넘어 인간과 고양이 사이의 관계와
삶에 대해 사색하게 만듭니다.
한 마리 고양이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글들은 위트 넘치면서도 잔잔한 울림을 전해줍니다.

🔸혹등고래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항해를 떠난 도도
🔸가장의 무게를 지고 고기잡이 어부가 된 만철씨
🔸묘묘한 매력의 간택냥 해리
🔸세 쌍둥이 싱글맘 고양희씨
🔸등대지기 고양이 고난길씨
🔸들고양이를 청산하고 편의점 고양이가 된 태오
🔸고양희의 남편, 낭만가객 브라우니
🔸사찰 고양이 먼지
🔸인플루언서 고양이 트윙클
🔸산티아고 순례길 위의 고양이 사야와 코나
🔸달동네 옥탑방을 좋아하는 고양이 레오
🔸기도하는 간호사 고양이 은총씨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자신의 묘생을 살아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우리의 삶과 결코 다르지 않았다.

고선율 작가님의 부드럽고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 에피소드들이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에 오래도록 머물게 합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분명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과연 나의 존엄을 지키며 살고 있는가?”

#도서지원 #서평단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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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쓰는 시간 - 한 줄의 기록이 삶을 바꾼다
장예원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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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쓰는 시간 – 장예원

“한 줄의 기록이 삶을 바꾼다.”

전 SBS 아나운서이자 프리랜서 방송인 장예원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기록하며 마주한 내면의 이야기를 담담히 전합니다.

더 나은 어른으로 살기 위해
스스로에게 던졌던 100가지 물음.
그 질문들에 답해가며,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찾아갑니다.

“삶은 결국,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끝없는 과정이다.”

📚 『나를 쓰는 시간』은
우리 모두가 품고 있는 삶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마법 같은 책이네요.

저는 매일 하루 한 페이지를 필사하며,
나에게 던져진 질문에 천천히 생각할 시간을 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루틴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은 기록 하나가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매일의 일상이 조금씩 풍성해지는 경험.
"기록은 흘러간 삶을 다시 살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는 걸 이 책이 가르쳐주었습니다.

🌿
무심코 흘려보낸 고민들이 자꾸 나를 흔들어댈 때,
마음 한편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질 때,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북로망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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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샐리 페이지 지음, 노진선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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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 작가: 샐리 페이지 (Sally Page)
🍀 장르: 장편소설
✨ 출판사: 다산책방
🌸 옮긴이: 노진선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품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때로는 누군가가 그 이야기를 조용히
지켜보고, 말없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이야기를 지키는 여자』는 청소 도우미로 일하는 재니스가 주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아픔과 기쁨을 조용히 끌어안으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입니다.

자신을 "이야기를 수집하는 사람"이라 부르는 재니스는,
사람들에게서 들은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머릿속 도서관에
소중히 저장하고, 픽션과 논픽션으로 나누어 분류합니다.

케임브리지에서 유능한 청소 도우미로 일하는 그녀는 다양한 가정을 체계적으로 돌봅니다.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테너 조디 보먼,
아빠의 자살로 슬픈 시간을 보내는 애덤과 그의 엄마 피오나 부인,
까칠하고 괴팍한 B 부인과 그녀의 며느리, 아들
캐리루이스 노부인과 오랜 친구 메이비스 등이
재니스가 만나는 고객들입니다.

특히, 전직 스파이였던 B 부인과의 우정, 그리고 지리 선생님 분위기의 책을 좋아하는 버스 운전사 유언과의 설렘 가득한 인연을 통해 재니스는 타인의 이야기를 모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외면해 온 자신의 상처와도 마주하게 됩니다.

재니스는 B 부인과 유언의 따뜻한 시선과 진심 어린 위로를 통해 마침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고 과거의 죄책감으로
부터 벗어나 자신을 늘 무시해 온 남편과 결별하고 자유를
찾습니다.

💡💡💡
"어쩌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갖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순간을 찾는 것일지 모른다."
(P.128)

🍀 90대 B 부인과 50대 재니스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
재니스와 유언 사이의 조심스럽고 풋풋한 사랑,
테너 조디 보먼의 따뜻한 배려,
욕을 잘하는 폭스테리어 강아지 데키우스와의 공감 등
사람 사는 냄새가 풍기는 이 소설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한 이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며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서지원 #서평단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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