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비포 유🎊🎊 전 세계 3000만 부 이상 판매된 감동적인 서사🍀 주인공 루이자 클라크는 가난하지만 밝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카페에서 일하던 젊은 여성입니다. 6년간 일하던 카페 폐업으로 갑작스레 일자리를 잃었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전신마비가 된 윌 트레이너의 간병인으로 일하게 됩니다. 사고 이후 냉소적 성격이 된 윌과 밝고 긍정적인 루이자의 만남은 처음엔 충돌로 시작되지만, 서로를 점차 이해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변화시키고 점점 특별한 감정을 키워나갑니다.루와 윌은 서로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인물입니다. 루는 작은 마을에서 한 번도 밖을 나가본 적이 없고, 윌은 완벽한 외모와 재력을 가졌고 세계를 누비던 성공한 사업가였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몸이 꺾인 윌과 마음이 꺾인 루는 절망 가운데에서 만나 서로의 멈춘 시계를 수리하고 서로의 삶을 복구하려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점차 ‘더 나은 나’로 ‘보다 넓은 세상’으로 성장해 나갑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러브 스토리가 아닙니다. 장애와 삶의 의미, 인간의 선택권과 존엄성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품고 있습니다. 사랑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현실의 무게를 등장 인물들의 심리를 담담하지만 매우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결국 존엄사를 선택한 윌과 윌의 결정을 슬픔 가운데 존중해주고 윌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사랑하는 이들의 성숙한 모습. 윌의 위트가 넘치는 유언장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전달하고 있어 책을 읽는 마지막까지 잔잔한 여운이 남는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p.301 “인생은 한번밖에 못 살아요. 단 한 번의 삶을 최대한 충만하게 사는 게 인간의 의무예요.”p.412 “클라크. 이 세상에서 나로 하여금 아침에 눈을 뜨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건 오로지 당신뿐이라는 거.”P.575 삶이 그리 길지 않으며 죽음이 필연이라면 한순간도 두려움에 마비되어 허비할 수는 없다. 삶의 고삐를 쥔다는 게 누구에게나 허락된 사치는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내 삶을 결정하고 책임질 힘은 내가 내 마음속에서 발견해야만 한다. ✨ “사랑은, 누군가의 선택을 끝까지 지지해주는 용기일지도 모른다.”#도서지원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