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래 『서리꽃』대하소설의 거장 조정래 작가가 등단 56년 만에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쓴 장편소설🌱 줄거리 대학 시절 시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철학도 이재이는 시를 쓰고, 미대생 윤소인은 그 시에 매료되어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변형한 시화를 그리며 두 사람은 예술적 교감과 사랑을 싹틔운다. 하지만 이재이는 사업가 아버지의 뜻에 따라 미국 유학을 떠나고, 5년 후 한국에서 재회했을 때 윤소인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빚과 병에 시달리며 피폐해진 상태였다. 이재이는 자신의 부와 특권을 포기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죽음의 경계에서 비로소 ‘영원’의 형태로 완성되어간다.🌱🌱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라기보다는한 남자의 너무도 헌신적인 사랑과 배려가 오히려 울음을 삼키고 숨을 먹게하는 것 같았다.진정한 사랑의 기준은 무엇일까?사랑하면 영원히 함께 해야하는 걸까?'영원히' 함께 하는 방법은 오직 죽음뿐일까?자본과 권력을 경멸하면서도 아버지의 자본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는 이재이의 모순된 행동들..사랑 앞에 돈이 놓이고,돈 앞에 사람의 삶이 흔들리고,그 안에서 결국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지 묻는다.특히 ‘돈, 사랑, 자유’라는 세 단어가 계속 마음에 남았다.돈이 많다고 자유로운 것도 아니고사랑한다고 해서 현실의 벽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그래서 오히려 사랑을 선택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생각하게 되었다.🌱🌱🌱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사람이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돈이 중요한 세상에서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그리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사랑은 여전히 꽤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