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ㅣ 창비청소년문학 130
강은지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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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지 작가님의 영어덜트소설상 대상 수상작🎉

<루시드 드림> 낯선 단어에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Lucid dream_자각몽( 꿈을 꾸는 도중에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상태)이라고 한다.

꿈을 자주 꾸지는 않지만 종종 꿈에서 이건 꿈이야 하고
깰 때가 있다. 특히, 악몽을 꿀 때
나의 어떤 내면의 고민들이 형상화된 것일까?

<<루시드 드림>>
어른들이 사라진 세상
정확히는 어른들이 꿈바이러스에 걸려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 주로, 우울증과 관련된 어른들이 깊은 숙면에 들고
길을 걷다가도 잠이 든다. 아주 오랫동안...

어른 대부분이 꿈의 세계로 갔고 일시에 예고없이 정지된
사회에 남겨진 아이들은 자신과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잠든 부모를 지키기 위해 생명유지장치와 수액주사,
자신을 지키기 위한 생필품과 식량 등을 구하기 위해
약탈자와는 싸우고 약자를 돕는다.
서로의 가족을 기꺼이 보살피고 때론 시신을 수습하고
꿈의 세계에 잠들어 있는 수면자를 깨우기 위해
루시드 드리머는 안간힘을 쓴다.

고등학생 최강희를 중심으로 등장인물 한명 한명에 대한
심리적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p.219 행복과 불행이 항상 같은 곳에 있는 게 화가 났다.
그래서 나는 온전히 행복할 수도, 온전히 불행할 수도
없었다. 애초에 행복과 불행은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조금 더 믿으면 행복이 되고, 조금 덜 믿으면 불행이 되는
걸지도 모른다.

🍀 나는 과연 무엇을 더 믿는 것일까?
위기 앞에서도 "우리"가 되어 본다면
분명 봄이 문 앞에 오리라는 믿음

🍀 벌써 11월, 한해를 뒤돌아보고 놓치고 산 건 없는지
느닷없이 불행이 찾아와도 이겨낼 내면의 힘을 기대하며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은 후에 더 여운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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