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 왕자 - 80주년 기념 에디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유지훈 옮김 / 투나미스 / 2022년 10월
평점 :
어른 동화 베스트-어린 왕자
코로나 7차 재유행되는 시기에 드디어 코로나 확진이 되고
고립, 격리를 경험하며 다시 손에 든 어린 왕자
어린 왕자는 나이에 따라 상황에 따라 참 다르게 해석되는 것 같다.
격리동안 뜻밖의 사람으로부터 위로와 선물을 받고
친한 사람에겐 서운한 감정도 느끼고
길들어짐과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p.54
"수백만 개의 별 중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잖아요.
그는 속으로 '내 꽃이 저기 어딘가에 있겠지..." 하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p.141
"내가 보기에 너는 아직 다른 소년과 다를 바 없는 아이에 지나지 않지.
그래서 네가 필요하지 않고, 나 또한 네가 보기에 다른 여우와 별반 차이가 없을거야.
하지만 네가 날 길들인다면 내게는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 거야..."
p.149
"가장 중요한 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건 그를 위해 쓴 시간이란다."
쌀쌀한 늦가을 저녁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책 표지도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네요
27개 챕터로 구성되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유지훈 작가님의 그림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