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대로 미래는 이루어진다 - 국내 유일 트럼프 당선을 정확히 예측한 우종필 교수의 구글 빅데이터 기법 공개!
우종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빅데이터가 화제가 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이용해 빅데이터를 다루는 일은 마케팅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 되었다. 이 책은 마케팅 영역을 넘어서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우종필 교수의 책이다.
이 책은 구글 트렌드에서 제공하는 검색량 결과를 이용해 우종필 교수팀이 지난 브렉시트와 2016 대선을 예측했던 것으로 시작해 기억의 매출과 주가를 예측한 결과가 실려있고, 사회적 이슈를 읽어 마케팅에도 적용해본다. 마지막으로 빅테이터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으로 마무리한다.

전체적으로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이용해 사회를 분석하고 있고, 구글 트렌드 자체가 검색량을 나타내는 지표인만큼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혹은 관심있는 것을 알아내는데에 특화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여론조사를 대신할 만 하지만, 빅데이터를 전반적으로 다룬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논문을 접하기 힘든 일반인에게 빅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는지 대강이나마 실험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구글 트렌드를 이용한 예측 방법 외에 구조방정식모델과 투표지지율모델을 이용해 2012 한국 대선을 분석한 예가 대표적이다. 각 당과 후보에게 긍정적/부정적 이미지를 측정하기 위해 항목을 개발하고, 수치를 측정해 각각의 요인의 상관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 결과 안철수의 후보 사퇴 이후 박근혜가 당선된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물론 구글 트렌드를 이용한 예측 결과가 항상 적중하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 반례를 비롯해 방법상의 한계를 찾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구글이 메인 검색 엔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상황에 늘 적용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빅데이터를 개괄하는 마지막 장도 흥미로웠다. 현재 아마존을 비롯해 여러 서비스에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략하게 설명된 부분이 재미있었다.

누구나 간단히 여론을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빅데이터, 분석대로 미래는 이루어진다>.
저자가 머릿말에서 밝히듯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무 대가 없이 일반에 공개한 구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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