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 싶다면, 포틀랜드 - 풍요로운 자연과 세련된 도시의 삶이 공존하는 곳 포틀랜드 라이프 스토리
이영래 지음 / 모요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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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 않고 천천히. 느긋하게. 대규모 프랜차이저보단 지역상품 이용하며 살아가는 여유로운 모습이 참 좋아보이고 내심 부러운 마음도 생기네요.

기억나는 건 자동차 운전. 어디에서든 보행자 우선이고 신호 없는 사거리는 서로 양보하는 모습. 정말 어지간히 여유롭고 느긋한 마음 없이는 할 수 없는 일 같아요.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상품 이용. 까다롭다 싶을 정도로 이 상품이 어디서 생산되었는지 누구의 손에 자랐는지 따져보는 모습. 대규모 업체보다는 주로 가족운영단위의 소규모업체를 더 선호하는 모습이 참 신기하고 멋있어보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저도 자전거를 타고 파머스마켓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고 느긋하게 공원을 산책한 후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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