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 개정2판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정말 좋은 책이다. 공감되는 내용도 많았다. 특히 우울한 날에는 하염없이 슬픔의 바다를 떠다닌다는 문장이 기억이 나는데 많이 공감됐다. 나는 우울한 날에는 우울의 바다에 내가 빠져버렸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내가 수영을 못해서 물, 즉 바다에 빠지면 헤쳐 나오지 못하듯이 우울함도 내게 그런 고통스러운 존재이다. 그런데 이런 우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 책은 흑백사진이 정말 멋지고 곰이 새 입에 손을 넣는 사진이 특히나 정말 귀엽다. 그런 훌륭한 사진들을 찍다니 놀랍다. 그런데 번역 때문인지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긴 한데 사진이랑 문장이 대체로 잘 맞는다.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고 읽는 데에는 10분도 안 걸리지만 이 책은 산다면 절대 1번만 읽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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