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공부법 - 모든 공부의 최고의 지침서
고영성.신영준 지음 / 로크미디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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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말이 많은 책입니다 한 때 꽂혀서 이 책을 산게 좀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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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의 난중일기 - 시민과 소통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사람 김진태와 행복한 동행
김진태 지음 / 블루테일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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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과의 소통!? 당신아 한 말들을 생각봐라 종이낭비에 쓰레기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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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의 <21세기 자본> 바로읽기
안재욱.현진권 엮음 / 백년동안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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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본 사람으로 이야기 하자면 피케티가 인기를 끌지 방어용으로 나온 책 같네요 기획의도가 불순한 별 한개도 아까운 책입니다. 펄프 낭비. 혹여나 피케티 교수의 책을 이해하려는 용도로 이 책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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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럴 펭귄클래식 43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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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적이라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던 스쿠루지 영감을 제이컵 말리외 3명의 유령이 뜻을 모아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까지 기부천사로 만드는 이야기가 이 작품의 큰 틀이라 생각하는데 그냥 부활절 추수감사절과 더불어 서양에서 제일로 친다는 축제임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날이라 작품의 내용이 와닿질 않았다.

자비와 나눔을 강조하기 위해 찰스 디킨스는 이 작품을 썼겠지만 씌여진 나라는 영국이고 실질적인 주제의 핵심은 예수의 생일(실제로는 로마 태양신을 기리는 축제일)이다... 신의 이름을 내세워 전쟁을 일으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이교도라 말하며 죽이기를 서슴치 않았으며 (나중이긴 하지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나라가 영국 아닌가? 그리고 1788년 영국의 쿡 선장이 호주를 발견한 뒤 원래 살고있던 원주민들을 말살해 버렸는데... 자비와 나눔이라니... '신의 길 인간의 길'이라는 다큐에서 팔레스타인의 공습을 바라보며 바베큐를 굽던 랍비의 모습이 떠올라 끔찍하다 ... 그 랍의 말은 자신들에겐 신이 있고 저들에겐 없으니 죽어도 된다고... 신이 그들을 선택했다는 선민사상... 물론 영국에 대한 나의 생각이 좀 부정적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일은 나중 일이긴 하지만 영국 자체가 제국주의로 이름을 날렸기 때문에 이 소설이 곱게만 보이지 않는다... 그런 나라에서 크리스마스엔 욕심을 부리면 안되고 주위 사람들과 나누라고 하니 공감이 잘 되질 않는다

고전엔 유독 종교가 많이 나온다 기독교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해는 간다 세계적인 종교이고 이긴 역사를 지닌 국가의 책들이 많이 읽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고 내가 잘 읽고 있는 펭귄클래식의 펭귄 그룹도 영국에서 나온 회사이다...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너무 계몽적인 내용이라 일부러 기독교 정신의 계승을 위한 목적을 가진 작품은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실제로 검색을 해보니 영국이 국가적으로 크리스마스의 부흥을 위해 힘썼다고 하고 그 시기랑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온 시기와 겹친다
) 태생이 뒤집어 보는 걸 좋아해 그럴수도 있지만 예수를 위한다는 명목 하에 십자가 아래에서 흘린 피가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 않게 되었다. 내가 즐기지 않는다고 해서 나쁘다고 얘기 하는건 아니다. 지금 시대의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의 의미가 많이 바랜 느낌이다 ... 딱 그정도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냥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저녁먹으면서 한 해를 돌아보는 정도? 해마다 4월 초파일이 되면 그런 생각을 해본다 만약 불교국가가 세계를 주름 잡았다면 그들도 정치적인 의미로 불교를 세계적인 축제일로 만들었을까? 하고 말이다... 그럼 전나무 대신 보리수나무로 트리를 만들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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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펭귄클래식 48
조지 오웰 지음, 이기한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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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에는 읽지 않아도 왠지 읽은 것 같은 작품들이 있는데 나에게 1984가 그랬다 너무나 유명해서 읽은 듯한 느낌!? 실제로 2번은 시도를 했었고 중간에서 멈췄는데 세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완독을 했다. 원래 독서라는게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지금 자신의 현실에 접목을 시켜보는게 독서의 재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읽을 당시의 우리나라 상황은 김제동이 트위터로 투표 격려운동을 했다고 고소를 당했고 정봉주 전의원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징역 1년, 10년간 피선거권 박탈이라는 유죄를 선고 받았다 김정일이 죽고 민주투사인 김근태님이 돌아가셨다 그리고 얼마전엔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합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시간이 갈수록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는 예외인가보다.

본격적으로 읽은 후의 느낌으로 들어가면... 동물농장에서 돼지들이 인간처럼 두발로 일어서는 장면에서 정말 끔찍함은 온 몸으로 느꼈는데 그 못지 않은 섬뜩함을 1984에서 느꼈다. 멀리 내다보는 작가의 천재성이 놀라웠다... 물론 지금은 1984년이 아닌 2012년 이지만 그가 예상했던 일들이 모양과 방법만 조금 다를 뿐이지 지금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일들이 충분히 일어 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현실에 빅브라더와 텔레스크린은 존재 하는가?

삼성이 최대규모의 승진을 진행하면서 두배에 가까운 인원을 해고했다 물론 뉴스엔 승진만 있고 해고는 없었다. 그런데 해고를 하는데 있어서 근거로 제시한 것이 삼성카드의 사용내역이었다 근무시간에 카드를 사용한 흔적을 분석해서 근무태도를 파악하여 인사에 반영한 것이다... 우리 모두의 핸드폰엔 GPS가 달려있고 경제활동을 하는 거의 대부분이 신용카드를 쓴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고 ...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하루 85번 카메라에 잡힌다는 통계도 나와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는 간첩식별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주민등록증을 RFID방식의 전자주민증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고 치안이라는 목적으로 시위대에 나온 사람들의 얼굴사진을 수집해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 시키려고 했다가 막판에 무산 된걸로 아는데 여야가 모두 합의를 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리고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구글과 페이스북... 구글은 개인의 검색어와 엄청난 정보수집력으로 인간들을 파악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Like(좋아요)버튼으로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마케팅과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미국에만 실시한 얼굴인식 시스템을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정부와 기업이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정부나 국회의 입장에서의 국민은 구성단위이자 한장의 표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이고 기업에겐 고객님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윤 창출에 없어서는 안되는 소비자일 뿐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끊임없이 이런 시도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빅브라더와 텔레스크린과 정도의 차이는 있을뿐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1984... 멋진신세계... 의 작품속에 등장하는 세계가 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이런 작품들을 읽고 두번 세번 생각해야 한다 너무 많은 것들이 우리를 감시하고 끊임없이 통제하려 하며 속이고 있다 뿌리깊은나무에서 정기준이 느꼈던 두려움은 백성들이 아는 것... 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득권들 한나라당, 친일파의 후손들과 뉴라이트연합은 끊임없이 우리나라의 역사교과서에 칼을 대려 하고 있다 실제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런 점 역시 작품속에서 모든 역사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생산하고 삭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의 사립학교와 영국의 귀족들의 자녀 교육의 첫번째가 역사라던데 우리나라는 국사를 선택과목으로 만들어 버렸다 정말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작품속에 빅브라더는 결국 무지한 국민들이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당한 일이라면 학생들도 길에 나와 돌을 던지는 프랑스 시민은 프랑스 정부의 두려움의 대상이다... 우리나라는 국민들끼리 싸운다 영남과 호남, 강남과 강북, 좌파와 우파로 나뉘어 싸우고 있다 이 모든게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유리하도록 만들어 놓은 프레임안에 보기좋게 걸려 든 결과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알아야 하고 이런 작품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어지럽다 어지러운 시대에 맞는 작품을 만났다 다시 한번 독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역시나 조지오웰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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