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음에 든 책. 역시 문장이 참 섬세하다. 이야기 전개도 좋았다!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이 보인 전개가 놀라웠다. 고충증은 꺼림직한 느낌에 참 읽기힘든책이었는데 여자친구는 몰입해서 술술본듯. 마리유키코♡
여자는 스스로 두 다리를 움직여 인생을 걷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환상에 의해 조종당해 걸음을 떼어놓고 있을 뿐이야. ‘연애‘라는 환상에. ‘연애‘의 정체는 ‘성욕‘이지.
인간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았다 - 샤르트르
오랜만에.. 백설공주 이후로 이렇게 몰입하듯 본 소설은 오랜만이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하는 책이었다. 정의의 칼날.. 하고싶은말은 정말 많지만 어느쪽이 옳은지 내가 형사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정답없는 의문뿐
읽고있는데 정말 너무짜증이난다 이런 찌질함의 극치라니..읽지말걸... 읽으면서 조금 마음이 아팠고, 감정의 복잡함이 공감도 되었다.
그는 처음에 맞닥뜨려야 했던 사실보다 새로 마주한 진실이 훨씬 마음에 드는것 같았다. 만약 그에게 선택권이 있으면 그녀가 부정한 쾌락을 즐기도록 내버려둘 바엔 고통을 당하게 만드는 쪽을 선택할거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캐서린의 눈물에는 분노가 서려 있었다. 로버트는 고통을 당하는 그녀의 사진에서 쾌락을 보았다. 그 안에 담긴 잔인함은 놓쳐버린채 욕망만을 보았다. 자신의 질투에만 사로잡혀 그녀의 진짜 모습을 보지 못했다.
꿀잼경제학보다 훨씬 잘들어오고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