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토록 한국에 대해 잘 알다니! 한국인인 나보다 한국을 더 잘아는 작가 덕에 나는 책을 읽으며 한국을 배웠다.
페미니즘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게 해준 책.나는 왜 그동안 페미니즘을 무시하는 사람들의 사고를 갖고 있었을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온전히 나로부터 온 셍각인지 의심하게 해 주었던 책.
알고 있지만 느끼기 어려운 진리. 너를 나쁜놈 만든다고 해서 너가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니지 그래...알아. 어려운 관계 그 이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던 책.
사회문화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해부한 책은 처음 읽어 보았다. 이과라 사회문화에 대해 접하고 논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터라 항상 반쪽짜리 생각을 갖고 살았는데, 이제 어느정도 사회를 바라볼 줄 아는 눈이 생겨서 균형이 맞아졌다.
여성혐오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마주하게된 책. 나는 왜 이들의 목소리를 지금껏 듣지 못하고 여성혐오에 동조 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