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으로 만들어라 - 일 잘하는 팀장의 50가지 직장생활 코칭 노하우
홍의숙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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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http://blog.naver.com/bestno101/220940229686

 

 

취업이라는 산을 넘으면 꿈만 같은 사회생활이 기다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현실이며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깨닫게 된다.
회사생활을 시작하고 시간이 흘러 중간 관리급의 팀장으로 승진하게 되면 이전과는 다른
문제점들에 부딪히게 된다.
<내 편으로 만들어라>는 관리급 팀장의 위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50가지 사례를
나열하며 간단한 팁을 제시하고 있다.

부서간의 불화, 팀원간의 불화, 사원과 임원진의 불화 등의 다양한 사례 속에서 일맥상통하는 중요한
원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경청' 이다.
서로간의 불만사항들을 얘기할 뿐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것은 큰 파국으로 몰고 갈 수 있기에
'경청'은 가장 큰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다년간의 상담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책에 수록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뉠 듯 하다. 많은 사례들을 수록하다보니 내용의 깊이가 낮다는 의견들이 있지만,
사례 하나 하나에 깊은 내용들을 수록하다보면 그 사례에서는 분명 유용할지는 모르지만
다른 문제점 발생시에 참고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 문제만 콕 찝어 발생하는게 아니기에 이 책 처럼 다양한 사례를 인지함으로써
추후 발생할 문제점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용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중간 관리급 팀장으로서 팀원들과 문제에 직면하고 있거나 팀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 분들에게
이 책을 참고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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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취업 - 다니고 싶은 직장, 원하는 일을 찾는 취업 저격 4단계
김나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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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estno101/220940182013

 

 

취업할 나이가 되니 취업에 관한 뉴스와 기사에 눈길이 끌리고 있다.
나와 무관하지 않은..... 어쩌면 나에게 해당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뉴스 등을 자세히 보곤한다.
이력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되는지,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눈에 확 들어오는지,
내 스펙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떨어지는건 아닌지 등등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취업을 생각하면 항상 불안감이 생기곤 했는데 <이기는 취업>을 읽고 나서는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300명 이상의 대학생을 1:1로 취업코치를 하며 얻은 노하우들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내국계 회사뿐만 아니라 정보를 얻기 힘들다고 알려진 외국계 회사에 대한 취업 정보도 알려주고 있다.
특히나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이력서/자기소개서 등을 잘못된 방법과 잘된 방법으로 구분하여
많은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부분이였다. 뿐만 아니라 영문 이력서/자기소개서 등도 예시로 수록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되어 있다-
1. 취업에 탈락하는 이유
2. 나의 강점 분석해야 하는 이유
3. 회사의 욕구파악
4.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팁
5. 면접 요령과 팁

이 책의 저자는 이제는 취업에서 스펙이 전부가 아니라고 알려주고 있다.
평범한 스펙이어도 자신이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충분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취업은 자신을 회사에 세일즈 하는 것과 같기에 자기 자신을 아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무턱대고 분량 채우기에 급급하면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둘 수 없기에 취업에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다.

아무리 자신에게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생각을 달리하면 자신의 강점으로
바뀔 수 있기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찾게 되면,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의 정보를 찾고 자신의 강점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고 적용될 수 있는지를 나타내야 한다. 취업은 자신을 회사에 세일즈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자인 회사가 구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면접관들은 그 회사에서 잔뼈가 굵으며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기에 거짓된
내용으로 자신을 꾸며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책 곳곳에 많은 팁들이 나와 있으며 그 중 인상깊게 읽은 팁을 하나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의 정보만 알고 있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건
기본적인 사항이며 경쟁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대목이다.
그 이유는 회사는 경쟁사와 경쟁하여 수익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들이 면접시간에 단골로 질문되는 내용이기에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기는 취업>은 다른 취업관련 책과는 다른 내용들을 말하고 있다.
다른 책들은 스펙의 중요성 등 보여주기식을 강조하는 책들이 많은 반면에, <이기는 취업>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를 들면 취업스터디는 그닥 효율적이지 않다고 말하며, 엄청난 양의 스펙과 경험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딱 맞는 스펙과 경험을 써야 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이다.
또한 스펙과 경험을 무차별적으로 쌓기보다는 자신이 관심있고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맞춰
방향성 있게 쌓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용한 조언과 팁들을 말하고 있기에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취업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이기는 취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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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진실 -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진짜 트럼프를 들추다
마이클 단토니오 지음, 이은주 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http://blog.naver.com/bestno101/220935889867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의 대선.
트럼프 VS 힐러리의 대결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대선은 결국 트럼프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그때 모든 언론들은 힐러리의 압승을 예상했고, 과거의 트럼프의 비도덕적인 행동들을 기사로

내보내며 트럼프 흠짓내기에 열풍이였다.
하지만 막상 선거 결과는 트럼프가 승리하였고 많은 언론들은 자신들의 분석이

왜 잘 못 되었는지 분석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미국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보니 트럼프에 대해 알기 위해 유튜브 등을

검색하며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막상 언론에 비춰지는 모습과 달리 그의

유세 현장은 힐러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 와중에 <트럼프의 진실>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트럼프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을 갖고자
이 책을 읽었다. 트럼프의 아버지의 생애부터 시작하여 트럼프의 어린 시절과 현재까지의 모습을
나열하고 있다. 주변인들의 증언과 각종 법적 서류를 바탕으로 트럼프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서술하고 있다.

트럼프의 성격은 그의 아버지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세상을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비난, 고소, 언론플레이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그런 생각들이 쌓이다보니 그의 도덕적인 양심 등은 별로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았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잘 못을 인정한다든지, 돌려말하기 등등.....
(이와 별개로 트럼프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아군에게는 확실하게 잘해주고 적군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 것 같다.)
이러한 그의 성격을 바탕으로 그는 부동산을 개발하고 투자하는데 재능이 있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수익이 될 만한 지역들을 찾아내는 안목도 뛰어나며, 언론을 이용한 유명세를 자신의

이익으로
만드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호화스러운 생활을 방송으로 내보내고 그것들을 이슈화하여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만듦으로써 자신의 이익으로 연결시키는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미국 사람들에게 트럼프하면 '부자'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고 하니 그의 전략은 성공하였다.

이번 대선기간에서 봤듯이 대중들이 원하는 생각들을 포착해서 말함으로써 그의 대중적 지지에
큰 공헌을 하였다. 트럼프는 확실히 언론을 이용하는데 재능이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많은 언론들이 편파적인 보도로 트럼프를 비판하자, 트럼프는 그 해결책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하여 대중들과 직접 소통하고 자신의 생각들을 게시하였다.
(작가와 인터뷰 중에 트럼프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하면 언론에 대항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말하였다. 이 부분에서 그는 영리하다고 생각했다. )
언론에서 그를 '정신나간놈'이라는 뉘앙스로 미친 듯이 보도 하길래 그의 유세 현장 연설을 유튜브로 보게 되었다. 그때 느낀 것은 정신나간 놈은 아니라는 것이다.
연설을 들으면서 '이 사람 당선되겠다.'라고 느낀 부분은 바로 정경유착?을 비판하는 부분이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 세력들이 정치가들을 꼭두각시로 이용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미국이 망해가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 얘기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했다.
이번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만 하더라도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갔다.
(대통령 당선 후에 특별기자 회견에서 CNN을 찌라시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인정함)
<트럼프의 진실>을 읽고 나서 느낀점은 트럼프가 '완전 나쁜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착한 사람도 아니다' 라는 점이다.
그가 여성을 좋아해서 여러 추문들을 만들었지만 술과 담배, 마약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말로 알 수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앞으로의 미국은 알 수 없다는 것이 느껴졌다.
걱정인 것은 그의 당선으로 백인우월주의로 인한 인종차별, 국수주의로 변질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며, 유튜브에서 그와 관련된
동영상도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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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리시 - 빵 터지게 재밌는 리얼 미국영어
에릭 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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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estno101/220926155090

 

영어시험도 준비도 할겸 새해에 새롭게 영어공부를 하고자 영어관련 책들을 읽어보고 있었다.
딱딱한 영어문법 공부 등을 하다보니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시험준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였지만 내가 실제로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그러던 중에 '빵터지는 빵글리시'를 보게 되었다.
생활 밀착형 영어 회화에 관련된 책인데, 실제 미국인들이 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모아서 책으로 집필한 책이다.

    

생활에 필요한 회화들을 여러 파트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인상깊은 그림으로 기억하기 쉽게 설명한 것이 눈길을 끈다.
그 회화가 만들어지게된 배경을 설명해 놓은 점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또한 각 파트별로 간단한 시험문제를 풀 수 있게 해놓아서 복습하는데도 유용할 듯 싶다.
실제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센스 있다는 소리도 들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외국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빠르게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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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론 - 쉽게 읽고 되새기는 고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선정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5
장 자크 루소 지음, 김성은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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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estno101/220893459996

 

고등학교 정치나 사회 수업시간에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장자크 루소'.
그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사회계약론'을 학창시절에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다.
그렇게 나의 기억속에서 사라진 그의 이름은 시간이 지난 뒤에 '사회계약론'으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국가와 정부, 주권(국민)에 대해 몇 백년전에 쓰인 고서가 다시 떠오르는 것은 그만큼 현재의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쉽게 읽고 되새기는 고전 사회계약론>은 루소의 사회계약론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발췌하여
그 부분을 해설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나와 같은 고전 초보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태초의 인간들은 자연속에서 개인 생활을 하다가 집단 생황을 하는 것이 자신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점차적으로 흘러서 이 집단은 사회를 만들게 되고 국가와 정부, 국민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집단이 사회로 변화하게 됨에 따라 어떤 정치와 정책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회계약론에서는 '일반의지'에 따라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의 개별의지가 아닌 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일반의지에 복종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일반의지에 복종하기를 거부하는 자가 있다면 강제로 복종시켜야 한다."
-사회계약론 中-

루소는 '국민, 영토, 주권'을 국가를 이루는 세 가지 요소로서 하나도 없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나 '주권'은 가장 중요한 권리로서 양도할 수도 없고 분할할 수도 없다고
주장한다.
주권의 정의: 일반의지가 무엇인지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권력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사회계약론 전반에 그의 뛰어난 통찰력을 볼 수 있다.
주권을 가진 자가 사람이기에 사람의 본성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한 것을 보면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체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영토의 크기, 관습, 기후 등의 영향을 받아 독재, 왕정,
대의 정치 체제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는 기술의 발달 등으로 기후, 영토의 크기 등은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다수결에 의한 선택이라도 그것이 항상 옳은 결정은 아니라는 점이다.
공동체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결정을 극도로 경계해야 하며, 그 결정은 사실상의 개별의지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루소는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 태어났기에 정치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주장했다.
이것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현재로선 가장 정답에 가깝다는 생각을 해본다.
국가, 정부, 주권(국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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