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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지음 / 아작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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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잡고 첫 챕터에서부터, 단 세 페이지를 읽은 것만으로도 '허, 참!'하는 유쾌한 폭소를 이끌어내고, 단 네 페이지의 글 안에서 완전한 기승전결을 이루어 낸다.


처음엔 우스갯소리로 툭 던져놓은 것 같았던 이야기를 마쳤을 때, 이것은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며 곧 맞이하게 될 딜레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처신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작가의 의견도 살짝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읽을수록 나의 생각도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책이었다.


그리고 내가 국내 문학에서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옷매무시', '보무'와 같은 번역 소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우리말 단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영원히 모르고 살았을 수도 있었던 단어들과의 신선함 만남이 해외 소설을 선호하는 내가 그래도 종종 국내 문학 작품을 찾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 같다.


재밌는 책을 고르는 데에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나에게 심너울 작가님은, 그의 책이라면 실패할 일 없는 그야말로 백전무패, '필승'의 치트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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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심너울 지음 / 아작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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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글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읽기 힘들다면, 상상력이 많이 결여돼있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는 있으나 많이 알려고 할수록 생각이 깊어지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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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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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순위 차트 상단에 위치했을 때, 여타 소설처럼 광고 효과에 힘입어 반짝하고 말 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금세 50만부 판매고를 돌파하고 리커버 에디션까지 나오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나는 전자책으로 접할 기회가 생겨서 읽기 시작했는데, 좀처럼 독서를 멈출 수 없는 그런 책이었다.


이 작품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봤더니, 첫 출판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이뤄졌다는 것을 알았다. 펀딩에 성공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는 것은 이미 여기서 이 책의 가치가 검증되었다는 반증일 것이다.(그것도 목표금액의 18배나 초과 달성하면서 말이다.) 이 때 제목은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였지만 이후 성화에 힘입어 전자책으로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합니다>라는 제목을 달고 출간되었다. 그리고 약 2개월 뒤, 우리가 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로 부제를 바꾸면서 곧바로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었다.


이 책이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꿈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정도로 수면과 꿈에 대해 참신하게 그리고 설득력 있게 해석했다는 것이다. 또한 주제를 무겁게 다루지 않으며 소화하기 쉬운 스토리 구성을 통해 완벽하게 재미를 추구하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전체적인 구상과 설정도 탄탄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감상평에 유치하고 교훈도 없다는 평이 꽤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동화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게 진중하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원한다면 이국종 교수님의 <골든 아워>를 추천한다. 교훈을 얻자고 <해리포터>를 읽는 사람들은 이 사람들 뿐일 것이다. 덧붙여, 자장면을 시켜놓고 파스타가 맛 없다는 식의 리뷰를 간단하게 '띡'하고 작성하는 건 본인 인생에도 별로 도움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우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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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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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에 유치하고 교훈도 없다는 평이 꽤 보이는데, 그렇게 진중하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원한다면 이국종 교수님의 <골든 아워>를 추천한다. 교훈을 얻자고 <해리포터>를 읽는 사람들은 이 사람들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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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파우치 - 셜록_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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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치수가 조금 더 작다. 지퍼 닫을 때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책 모서리란 모서리는 다 갈려나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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