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100쇄 기념 양장본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나쁜 어린이표...

제목이 친근감이 있어서 짬짬이로 보게 되었다. 다 보는대는 30분도 안걸렸다. 하지만 우와.. 진짜.. 나의 과거 초등학교 시절이랑 같잖아!.. 놀라운걸.. 감탄을 할수밖에 없었다.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나쁜 어린이표 스티커로 인해 학교생활이 두려워지고 선생님까지 미워지게 된다. 물론 칠판도 보기가 싫어진다. ㅋㅋ 여기까지는 똑같다. 그 뒤 내 경험을 비쳐 보면 5장까지 받을때는 '조심해야지~ 조심해야지~ 내일은 일기장도 내서 착한 어린이표 스티커 받아야겠다!' 그러고서는 6장이 넘게 되버렸을때는 자포자기하고 에라~ 모르겠다. 했던게 생각난다..ㅋㅋ

그 뒤로 어머니가 많이 교실에 불리었다. 물론 그것 때문에 많이 두들겨 맞고 혼나기도 했다. 솔직히.. 이래야 초등학교 시절도 잘 기억나는 것이다. 생각을 해보자!.. 초등학교 시절때부터 수업열심히 듣고 나쁜어린이 스티커 한장도 안 받았다면 그 사람은 진짜 안됐다. 솔직히 초등학교가 아니면 그런거 받을 기회도 없어진다. 한마디로 초등학교 때 만큼은 유쾌하게 즐겨야 한다! 부모님들은 지금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다면 그 아들이 학교에서 떠들었다고 혼났다고 시험 못봤다고 큰 소리 치지말자.

사람은 초등학교가 아니면 자유를 맛 볼 기회가 없다. 중학교, 고등학교 , 대학교, ... 후 직장생활 쉴때가 어딨겠는가? 놀때가 어딨겠는가? 초등학교 때만은!! 떠들고, 싸우고, 나가서 많이 놀기도 하고 그러자!

(ps/ 딴 이야기로 새버렸네..-_- 쫌만 봐주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