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서 춤을 ㅣ 그린이네 그림책장
애디 보즈웰 지음, 메르세 로페스 그림, 문지애 옮김 / 그린북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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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눈이 오는 날

자신만의 춤을 고요한 축구장에서 즐깁니다.

작은 아이가 그걸 발견하고 아이들에게 바라보자고 하지만

몰려온 친구들은 그걸 듣지 않고

자신만의 놀이에 빠집니다.

소녀는 자신의 고요가 흩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작은 아이가 눈속에서 춤을 출 수 있는 것을 묻자,

함께 아이들 속에서 아이들을 피해

그들만의 춤을 춥니다.

그러다 눈싸움하는 하는 아이가 던진 눈을 맞으면서

춤추듯이 눈싸움을 하는 소녀와 작은아이가 나옵니다.

눈은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놀 수 있는

좋은 도구네요.

이렇게 눈을 통해 혼자서 춤을 추는 것도 좋지만

함께 할 수있는 놀이가 괜찮다는 것도 알려주는 대목이 참 좋네요.

소녀에게 고요는 흩어지는 것이라고 표현할 만큼

귀중한 것이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 흩어짐 속에

함께할 친구들과의 시간을 찾아가는 모험이야기 같아요.


추천 포인트 1

표지 속 글자가 반짝거려요.

출처 입력

정말 빙판위에 반짝거림을 나타내는 듯이

표지 속 제목은 반짝거리는 소재로 되어 있어요.

표지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이 너무 멋져요.


추천 포인트 2

눈이라는 소재로 아이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 보세요.

출처 입력

이 책속에서 눈은 아이가 혼자 즐길 수 있는 놀이이기도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이기도 해요.

소녀는 혼자만의 고요한 세상에서 눈위에

자신의 춤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오고나선, 자신의 발자국들이 엉망이 되고

아이들을 피해 춤을 춰야 하지만

자신을 알아주는 작은 아이와 함께

춤을 추고 가르쳐주며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그러다 어깨에 눈을 맞고,

눈싸움을 알리면서 눈싸움할 때조차도,

소녀는 작은 아이와 춤추듯이 피합니다.


추천 포인트 3

소녀의 모습과 아이들의 모습을 자세히 봐 주세요


눈 위에서 춤을 출 때도

친구들과 눈싸움을 할 때도

소녀의 춤 추는 듯 즐기는 모습을 봐 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노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정말 자기답게 노는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이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합니다.

나는 언제 저런 표정을 하고 놀아 봤을까요?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을 보는 것만으로

눈위에서 같이 노는 것 같아요.



표지속 노란 옷 입은 아이의 움직임속에서 아이의 행복이 느껴집니다.

본문 속 눈 위에서 춤 추는 아이는 링크위에서 자유로운 아이같아요.

예쁘고 행복하고.

울산에 살아서 7살까지 눈을 뉴스로만 보다가,

7살때 처음 함박눈이 펑펑 왔던 날, 그 다음날 몸살이 나서 유치원에 못갈만큼 놀았던 기억이 나요ᆢ

동네친구 모여 발자국 찍고 눈싸움 하고 눈사람만들고 사진찍고ᆢ

행복한 기억입니다.


이 책속의 아이도

혼자서는 눈 속에서 춤을 추는 경험을 하고,

함께여서 눈 싸움을 하는 눈을 통한 성장이 있었네요ᆢ

혼자서 할 수있는 것과 함께여서 할 수 있는 것을 알려준다는 건

아이들에게도 참 의미있게 다가갈 것 같아요ᆢ

너무 멋진 책이네요ᆢ

좋은 책 감사합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그린북으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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