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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태양의 배 ㅣ 온그림책 5
나카반 지음, 이은주 옮김 / 봄볕 / 2021년 12월
평점 :
<나와 태양의 배>
나카반 글그림/이은주 역 | 봄볕 | 2021년
40쪽 | 446g | 297*210*8mm
<나와 태양의 배> 책을 받는 순간,
미술관 그림을 선물받은 느낌이었어요.
책이 명화같은 느낌입니다.
이 책은 작은 배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것입니다.
작은 배가 강에서 출발해서
저녁을 지나고 아침이 지나면서
바다를 향해 갑니다.
바다로 향해가는 배는 점점 커지면서
홀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고, 비도 오고,
햇살도 보고, 마을도 보면서
배 크기와 함께,
성장한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추천 포인트 1
표지를 봐 주세요. 표지 속, 나, 배, 태양을 봐 주세요. 어쩌면, 태양의 빛남이 아이의 빛남같아요. 그저 나 존재 자체로 빛난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아요.
추천 포인트 2
그림책 넘기면 첫 장면에 장난감 배와 깃발, 모자가 보여요. 장난감 배는 강을 넘어 바다로 가면서 크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봐 주세요. “작은 나”가 출발하는데, 어느 순간 큰 배를 이끌어가는 아이가 되어갑니다. 결국 삶의 모든 순간에 아이는 배의 크기가 커지듯 조금씩 마음이 커갑니다.
추천 포인트 3
그림책의 어느 부분부터 그림색깔이 확 바뀝니다. 어느 시점인지 잘 보세요.
추천 포인트 4
나카반 작가는 아티스트입니다.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님의 그림 많이 봐 주세요.
<봄볕으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