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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숟가락 하나 - MBC 느낌표 선정도서
현기영 지음 / 실천문학사 / 199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엠비씨 느낌표 추천도서였기 때문에 서점에서 구입해서 읽은 책입니다. 깔끔하게 잘된 표지에 마음이 무척들었습니다.이 책의 내용은 어린 시절 이 책을 쓴 작가 현기영의 이야기에는 그 시대의 배경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현기영 작가가 시골에서 힘들고 고달픈 삶을 살아온다는 자체가 내 마음속에 잘 와닿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내가 수필을 자주 접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접하게 되는 데다가 나의 성장과는 많은 거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속 읽고 나니 내가 태어나기 전 한참 과거로 생각보다는 쉽게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상당히 깊이 책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제목부터가 나를 호기심에 이끌었었기에 어느 정도 쉽게 빠져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깊은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제목은 책을 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