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설공아빠 김성수 님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국회에서 근무 중이다. 두 아이를 키우고 직접 가르치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국어공부법, 문제집학습법 등 가정에서 해볼 수 있는 국어학습의 모든 방법을 담았다.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부모 중에, 국어 공부는 책을 많이 읽으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국어 실력은 읽기만 해서 좋아지지 않는다. 국어는 독해, 쓰기, 어휘 등 다양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쉽게 실력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국어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독서, 독해, 쓰기, 어휘의 파트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장 국어가 왜 중요한가요
국어는 우리말과 우리글이니까 책이나 좀 읽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국어는 어휘,독서, 독해, 쓰기, 말하기가 종합적으로 결합된 과목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적어도 10년 이상 바라보고 초등학교때부터 국어공부를 시작 해야 한다.
* 독서,독해, 어휘,쓰기의 네영역으로 구분하되 모두 같은 비율로 할수는 없기에 독서를 많이 하면서 독해, 어휘, 쓰기는 균등하게 하여라.
*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이다. 국어의 기초를 쌓는 과정이고 초등시절이 가장 여유있는 시기이다. 지금 시간이 없다고 책을 읽지 않으면 나중에는 정말 읽지 못한다.
* 독서를 많이 한 아이가 국어시험을 잘 볼 가능성은 높지만 독서와 시험은 다르기 때문에, 주어진 텍스트를 읽고 분석하여 답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 어휘 공부와 쓰기 공부도 초등시절에 시작해야한다. 중고등학교때는 시간이 없다. 그래서 초등학생일 때부터 글쓰기를 많이 써보고 어떻게 하는것인지 배우고 익혀야 한다.
2장 공부의 기초를 쌓는 국어
모든 국어공부의 밑바탕에는 독서가 있어야 한다. 독서를 함으로써 어휘력, 문해력, 이해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표현혁 등을 키울 수 있다.
* 비문학이 좌우하는 수능국어
▶ 문법은 어렵게 낼 수 없다. (수능의 본질은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 추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인데 문법을 어렵게 내는 것은 이러한 본질과는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
▶ 문학작품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기에 시험으로 접근하려면 객관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래서 문학파트의 문제를 어렵게 내면 객관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
▶ 그렇기 때문에 비문학이 중요하다. 시험범위가 없는 수능에서 비문학 문제를 대비하겠다고 어려운 전문 서적을 읽을 수는 없다. 어려운 국어영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국어 실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배경지식을 쌓기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으로 비문학을 시작해야 한다.
* 독서습관 잡아주기(이왕이면 아침독서로), 읽어주기, 부모가 먼저 읽기
* 깊이 읽기, 낭독
* 추천 도서 (한번 잡으면 푹 빠지는 대박소설 시리즈, 초등3~4학년 / 5~6학년을 위한 추천도서)
3장 글을 읽는 힘을 길러주는 독해
~ 6장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학원
앞장에서는 초등때 국어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의견들을 담았고 3장부터는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효과로 증명된 국어 공부법을 소개해두었다.
독서의 중요성은 많이 들어 왔는데 영역별로 나누어 공부를 해야 하고, 그 시점이 초등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못했던 것 같다. 초등 때 읽게 되는 많은 책들이 대체로 문학인 것 역시 새삼 깨달았고, 독서의 비중이 비문학으로 점차 옮겨가야 하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분야의 비문학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엄마가 아이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이끌어줘야 하고, 초등 자녀 학습의 우선순위와 비중을 잘 세팅하기 위하여 부모 역시 교육의 흐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 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