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시리즈의 마지막 권 권이 진행되는 것이 시간 순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7권은 해리 셀던이 2개의 파운데이션을 구상하게 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즉 어떻게 보면 제국이 아직 영화로운 때부터 쇠락하기 시작한 시점까지의 이야기이다. 앞 부분에서 해리 셀던이 위기 때마다 홀로그램으로 나타나서 척척 박사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줄만 알았는데 이런 고충이 있었다니 ㅠㅜ 해리 셀던이 홀로 남는 부분은 아시모프의 자전적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고도 하는데 마음이 아팠다. 커리어가 영광스러운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다 읽고 보니 파운데이션을 통해 새로운 제국을 제대로 세웠는지와 가이아를 발견했는지는 안나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