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 일을 하고 있지요? 우리는 우리 자신, 혹은 우리들의 지적 후손들이 향후 모든 정책을 결정하는 지배자가 될 제2제국을 설계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다른 어떤 집단이 우리보다 더 훌륭하게 셀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면 그들은 정책 결정권을 우리에게 넘겨주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그들 자신이 모든 것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려 들겠지요. 그렇게 될 경우 우리는 앞으로 건설될 제2제국을 어떤 형태로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해 노력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교수님은 문명의 진보란 끊임없는 사적 비밀의 제한을 의미한다고 말하셨지요. 글쎄, 전 그런 식의 진보는 원하지 않아요. 전 제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추적받지 않고 옮겨 다닐 수 있는 그런 자유를 필요로 해요. 제가 보호를 원치 않는 한 말이죠. 그러니까 계기판에 초공간추적기가 없다면 훨씬 기분이 좋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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