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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략 3 - 군사
차이위치우 외 34인 지음, 김영수 옮김 / 들녘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모략은 실제로 서점에서 본다면 그 두께에 먼저 압도 당하는 책이다. 페이지수 또한 우리를 진땀나게 한다.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한자들 또한 우리들의 강적(?)이다. 또 더욱 강한 적은 바로 책값 ㅡ.ㅡ 이다. 책값 또한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그 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깊고 넓다.
이런 얘기를 하면 사대적이라고도 욕들을수가 있겠지만 사실 중국의 역사는 깊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주변 나라(자신들은 오랑캐라 부름)들에 영향을 끼쳤다. 그러한 중국의 역사가 이 모략 책3권안에 모두 들어있는 것이다.
이 책은 군사, 정치, 언변 등 여러가지의 테마들로 나누어져 구성이 되어 있어 자신이 흥미있는 곳 부터 보아도 되고 지금같은 시대에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보아도 될것이다.
모략이란 말을 들으면 어감이 그리 좋지 않다. 우리는 모략을 음모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략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곳에 사용되고 이러한 모략을 잘 사용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