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태어난 날, 엄마도 다시 태어났단다
뱅상 퀴벨리에 지음, 이세진 옮김, 샤를 뒤테르트르 그림 / 비룡소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2009프랑스 앵코륍티블 상 수상작

 

 

아기로 태어나서 엄마가 되는 순간까지,설렘과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  

 

 

 

 

 

 

처음만나본 비소룡 네가 태어난날,

엄마도 다시 태어났단다....

 

 

정말 감동을 주는 책이네요...

지금은 말썽만부리는 우리공주가

언제 이만큼 컸을까??우리공주도 이런시절이 있었는데...

옛기억에 책을 읽어내리는 동안 눈물이 주룩~주룩~흐르네요...

 

임신중이라 너무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업다운이 심해서  일까요...

책을 읽는동안 과거의 기억에 자꾸 회상만 늘어지네요...

 

처음 저희 공주를 출산했을때는 기쁨보다는 아픔이 먼저 밀려와

아이를 자세히 못들여다 보았어요...

그래서 더욱미안해지네요...

처음 안기던 저희 공주 엄마한테 따뜻하고 뜨끈한

오줌을 싸는 실례를 하고....

 

하지만 지금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착한천사를 보며

또 둘째를 임신해 이렇게 배가 불러있네요...

 

 

 



 

 

 

처음 눈을 떴을 때,나는 눈을금방 다시 감아 버렸어.

그러고는 왕와울었지.그때 누군가가 나를 번쩍 들어 올리더니 

부드럽고 따뜻하게 품어주었단다.

 

 

 

 

처음 아빠를 보았을 때, 아빠는 울고 있었어.

그래도 아빠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지.

 



 

처음으로 뽀뽀를 받았을 때, 난 그게 뭔지 몰랐지만 나는 기분이 좋았어.

엄마는 나를 춤에 꼭 안고 뽀뽀를 해 주엇고,

아빠는 나에게 몸을 숙여 뽀뽀를 해 주었지.

 

 

책은 도톰하지만 짧막한 글밥으로 아이와 엄마 그리고 저는 태아까지도

함께 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나]라는 주인공의 태어나서 예쁜아이를 갖기까지의

과정을 간결하고 감동을 줄수있게 잘 풀어놓았어요...

아이를 갖게 되면서 엄마로써 느끼는 감정 순간을 그래도

책에 담겨져 있다고 보시면 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