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집 - n001
비 노래 / 아이케이 팝(Ikpop)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_ -솔직히 말하자면 '비'라는 가수 그닥 기대하지 않았다.  왠지모르게 박진영이란 사람에 대해 좋지 못한 이야기를 들어서 인지 그럴 것이다.  그 가 처음으로 1집부터 준비 시킨 가수라고 들었다.

하지만. 결국 앨범을 사고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된 그의 노래는 나를 '구름'의 일원으로 만들었다.

나쁜남자- 피아노라는 드라마를 아주 감명깊게 봤던 나는 거기에 나오던 사람이 뮤비에도 출현했다는 소리에 조금 관심을 가지고 들었다.  수갑을 채우고 춤추는 모습을 봤을땐 노래 보단 그 모습에 빠져 들었다는 것이 지금의 생각이지만 어쨌든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다가 핏쳐링해준 너처럼이였던가? 아무튼 바다와 어울린 그의 목소리가 그렇게 매력적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렉시와 데니 박진영이 핏쳐링한 What's love는 안녕이란 말대신에서 귀엽웠던 그의 랩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였다. (in the place to be-쳇!-_ -아님말구.)

마지막으로 내가 그의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익숙치않아서' !!

가사에서 '혼자 밥을 먹는게'라는 구절을 보고 '풋-' 하고 웃었지만 노래를 듣고는 괜히 가슴에 닿는 듯해서 좋았다. 악수와 같이 그의 애절한 보이스 !! 그의 감정 (이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그의 모습을 보며 나는 정지훈이라는 사람이 더 좋아졌는지도.)이 내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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