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부는 눈처럼 희고 입술은 피처럼 붉고 머리칼은 흑단처럼 검어라.˝

무엇이, 그리고 누가 머릿속에 떠오르는가?
그렇다! 바로 백설공주다.
이런 강렬한 묘사로 백설`공주`를 떠올릴 수 있을만큼 그녀는 다양한 캐릭터로 현대문학이나 영화에 등장한다.

특히 이 소설속에 나타난 백설공주는 순진하게 독사과를 먹고 쓰러지는 공주님이 아닌, 하얀피부에 붉은 입술을 가진 팜므파탈 그 자체의 캐릭터다.

넬레 로이하우스는 그녀의 책에서 백설공주를 중심으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양한 인물의 관점에서 돌아보며 풀어나간다.

여기서 이 작가의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소설속에서 나오는 사건 주변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책의 끝에서 그 이야기들이 절묘하게 하나의 결말로 도달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다른 생각을 하기 힘들만큼 몰입감을 주더니, 결말 또한 속이 후련할 만큼 깔끔하다.

이것이 왜 그녀가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이 책이 어떻게 30만부가 넘게 팔렸는지를 설명해주는 이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