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년동안 간절히 바라던 아기를 가지고 걱정도 두려움도 없이 아기를 맞이했어요. 남들과 똑같이 하지않겠다며 성별도 낳을때까지 묻지도 않고... 자연분만 후 3일째 퇴원해서 아기랑 같이 주민센터 가서 출생신고하고 산후조리원도 안가고 집으로 오고...그후 13개월 정말 엄마로 정신 없이 살았네요....저랑 거니엄마는 조금씩은 다르지만 결국은 엄마들이 겪게되는 건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하루하루 커가는 아기의 성장... 이시기의 엄마의 고민들...아 맞아 우리 예지도 이땐 이랬지...나도 이런일이 있었지...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한장한장 아 맞아...그래그래 하면서 한장씩 넘겨보았어요..일러스트와 함께 여서 정말 술술 읽히고 하루하루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장을 넘기게 되네요...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었을때... 거니는 참 좋겠다 이렇게 기록해 준 엄마가 있어서....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짧게라도 일기를 써 둘 껄 하면서 후회가 좀 되더라구요.임신중인 예비엄마에겐 앞으로 일년간 일어나게 될 일을 미리 예습하게 될 책이고 저처럼 일년간 치열하게 살다가 살짝 지쳐있는 육아맘에겐 아기와의 일년을 돌아보며 그땐 그랬지 하며 추억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수 있는 책이예요. 1년간의 거니의 성장...엄마의 성장.. 엄마의 고민.. 함께 읽어보시길 바래요...[네가 처음 엄마라고 부른날] 서평단입니다.#네가처음엄마라고부른날 #임신선물 #출산선물 #북극곰출판사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