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 씩씩한 포크와 계획적인 나이프 띵 시리즈 26
안서영.이영하 지음 / 세미콜론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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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세미콜론의 띵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이번엔... 🥁🥁🥁🥁

바로바로 돈가스 혹은 돈까스

돈가스, 돈까스나베, 일본식 돈카츠, 돈까스 덮밥 등등
생각보다 다양한 동가스를
스튜디오 고민 구성원이자 부부이자 돈가스 메이트인
안서영 × 이영하 커플이 먹으러 다니며 쓴
미식 에세이이자 디자인 에세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듣는 소소한 이야기라던가,
모두가 못 참는 한정판,
디자이너로서 보는 소비 패턴이나 시선 등등
즐거운 이야기가 한가득!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돈가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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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 - 공자부터 정약용까지, 위대한 스승들의 공부법
박희병 엮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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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 베스트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동양 고전에서 배우는 공부법. 수능과 같은 시험, 입시, 자격증 공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다운 삶을 위한 공부.

요즘 나만해도 바쁘다느니 힘들다느니 입에 달고 살면서 조급하게 바둥거리는데 그럴때일수록 평온과 여유를 찾는 필사가 최고라서, 좋아하는 추사의 말과 글을 쓰며 인생의 속도와 방향을 다시 고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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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자고 묘하니?
주노 지음 / 모베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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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책, 안자고 묘하니🐈

집사가 잠든 뒤 묘한 밤, 묘한 시간을 보내는 묘한 고양이 세계 이야기! 묘하게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는 스토리는 집사라면 못 참을 내용들에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주노님의 그림까지˚ෆ*₊

스마트폰을 더 쓰다듬는다는 말을 보며 반성하기도 하고,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날 지켜줬다는 것도 깨닫고,
집사가 깨어있는 동안 해주지 않는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알듯 모를듯 묘한 마음을 알기 위해 조용한 밤 내 고양이에게 더 귀기울여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내게로 다시 돌아와줘야해! 언제나 사랑한다, 내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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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모든 것을 이토록 쉽고 재밌게 설명하다니!
생물학자 비어트리스 지음, 오지현 옮김, 이영일 감수 / 더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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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DNA를 아주 좋아한다 🧬 왠지 더블 헬릭스를 본 그 순간 사랑에 빠져서 생명공학과를 가버렸을 정도로 말이다. 나도 멋진 과학자가 되어 DNA를 연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DNA를 보면 두근두근한다.

그렇게 만난 책, DNA의 모든 것을 이토록 쉽고 재밌게 설명하다니!

처음에는 책 제목이 뭐 이래..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읽었던 모든 과학책을 통틀어서 이렇게까지 쉽고 재밌게 설명한 책은 처음이었다. 다들 알겠지만 보통 과학책은 좀 지루할 수 있으니까 ( ͡° ͜ʖ ͡°) 아마 내가 이 책을 초딩 때 읽었더라면 천문학자가 되겠다느니, 화학자가 되겠다느니 하는 일 없이 바아로 “저는 생물학자가 될거예요!” 라고 했을텐데!

어쨌든 이 책은 DNA의 구성, 구조부터 매커니즘, 유래와 형질, 그리고 미래까지 작가 특유의 유머 감각을 곁들인 아주 유쾌한 스타일로 풀어나가며 설명해준다. 약간 무심한듯 신랄하기도 한 그 말투가 완전 취향저격! 게다가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삽화도 하찮고 귀엽다.

특히 멘델식 유전 사례가 사실은 하나가 아니라 다수의 유전자에 의해 조작된다는 사실은 굉장한 충격이었는데, 왜냐면 내가 배운 내용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과학과 기술이 얼마나 빨리 발전하는데, 필드에 없다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으니.... 나의 지식들은 이미 과거의 잘못된 정보였던 것이다!

과학에 관심있는 어린이에게도,
유전자를 통해 나를 알고 싶은 어른에게도,
추천하는 재미있는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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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턱 - 인생의 정체 구간을 돌파하는 힘
애덤 알터 지음, 박선령 옮김 / 부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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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책을 만났다.

인생을 살다보면 정체 구간이 생긴다. 아마 지금 내가 그런 상태여서 더 공감하며 읽었을 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인생의 고착점에서 어떻게 돌파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돌파구는 여려 곳에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감정적으로, 사고적으로, 아나면 행동적으로도 말이다. 읽으면 굉장히 당연한 말 같지만 읽기 전엔 실타래처럼 엉킨 내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해야할 지 감도 안왔는데 묘하게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정체가 당연하다는 인정을 하고 나면 일단 마음이 편해진다. 내게만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만 다르거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다. 정체 구간에서 무너지지 말고 존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를 준비하며 제대로 된 실패를 이겨나가다 보면 탈출구가 보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 즉 실천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생각에 그치지 말고 두려워 말고 일단 하는 것.

나도 이런저런 생각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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