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가기 전에 - 미리 보는 미술사, 르네상스에서 아르누보까지
아당 비로.카린 두플리츠키 지음, 최정수 옮김 / 미술문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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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르네상스 초기부터 아르누보까지 서양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들을 시대별로 나열하며 이야기를 곁들인다. 중요한 용어 설명은 물론이고 책 아래에 미술가의 생애동안 일어난 역사적 일들을 그래프에 표기해놓았고, 작품 설명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일화까지 알찬 내용들을 페이지마다 꽉꽉 눌러담았다.

시대를 쭉 따라가며 읽어도 좋지만, 좋아하는 양식이나 작가를 찾아 읽거나, 미술사가 재미 없다면 별표 쳐진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 위주로 먼저 보며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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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제 그만 저 좀 포기해 주세요 - 살려고 받는 치료가 맞나요
김은혜 지음 / 글ego prime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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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병원이란 말도, 의무기록지라는 말도, 하물며 암한방내과라는 말조차 처음 들어봤다. 그렇다, 이 책은 말기 암 환자들의 이야기를 엮어놓은 책이다. 음, 환자와 보호자와 의료진 모두의 이야기라고 하는 편이 옳은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사실 암은 사실 나와는 관계가 없는 병인 것 같다. 하지만 나도 그들 속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책을 읽어나갔던 것 같다. 왜냐면 암환자가 되기 전의 그들 역시 평범한 사람이었고, 주변인이었을테니까. 이 책에 나온 환자들은 그래도 참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이 책을 통해 만난 글쓴이는 참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의사인 것 같기 때문이다. 맺음말의 문장을 빌리자면 누군가의 죽음이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느껴지지만 어차피 삶이란 어차피 작별의 연속이고, 태어나는 만큼 누군가는 죽으니까 모든 일을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고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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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 일기
버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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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간만에 아주 재밌고 흥미진진한 책을 읽었다. 귀여운 그림에 그렇지 못한 매운맛 스토리🔥 세상에 이렇게 똥차를 많이 만날 수 있나 싶지만 생각보다 세상에는 똥차가 많고 내공이 쌓일 때까지는 피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내공이 쌓여도 작정하고 치면 치일 수 밖에 없다. 정말이지 내 얘기 같기도 하고, 내 친구 얘기 같기도 해서 공감도 하고 웃기도 하고 분노도 하며 버라이어티한 독서를 마쳤다.

진짜정말엄청매우몹시 공감했던 내용이 몇 가지 있었다.

✓ 잘못된 시그널을 사랑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골라서 만나는거다!

제발 다들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결혼이 아니더라도) 살았으면 좋겠다! 제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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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7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수진 외 133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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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이런 책을 보나 싶었는데 은근 작품들 보는 재미가 있었다. 아이다운 독특한 발상의 글, 아이답지 않게 너무나도 잘 그린 그림들이 참 귀여웠다. 그리고 "꿈"이 주제인 공모전답게 많은 장래희망들을 볼 수 있었는데, (진짜정말 이 말만은 하지 않고 싶었지만) 나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장래희망들이 있어서 넘모 신선했다. 유튜버 같은 크리에이터가 아이들의 장래희망 순위에 오른지 오래란건 알고 있었지만, 바른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부라던가 인공지능 로봇과 대결하는 요리사라던가 글로벌 휴머니스트 아나운서처럼 굉장히 디테일한 꿈을 꾸는 것을 보고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른들이 많이 들어주고 노력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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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어떻게 어른이 될까 - 페르세우스 신화가 들려주는 나만의 길 찾기 아우름 53
이주향 지음 / 샘터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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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거나 허무맹랑한 신화가 아니다. 작가의 개인 경험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기승전결이 견고하게 짜여있어서 공감을 하며 읽기에 충분했다. 페르세우스 신화를 잘 몰라도 페르세우스가 누구인지, 무슨 이유로 왜 떠났는지를 차근차근 풀어낸다. 따라가다보면 이해를 돕기 위한 추가적인 책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들, 그리고 조언과 열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번뿐인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는 것,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는 것 아닐까요?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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