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너무나 궁금했던 책케찹이 되고 싶어🍅누군가에게 꼭 필요하진 않아도곁에 있으면 좋은 사람이고 싶었던 날을 모아31편의 에세이로 채운 한 달.소소한 하루들이 모여한 권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신기하기도 했고 멋지게도 느껴졌습니다.급체, 파운드 케이크(와 패배감),맵싸한 낮맥과 사주, 고양이까지우리 모두가 겪는 사소한 순간들을예민한 시선으로 포착해서하루에 하나씩 담은 책.오늘 하루가 힘들었다면괜찮지 않았던 하루를조금은 괜찮게 만들어 줄다정한 에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