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퇴근길
ICBOOKS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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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고대리는 갑작스레 희망퇴직을 (당)해서 실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미안한 마음과 알량한 자존심에 가족에게는 이야기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 아주 현실적인 스토리.

고대리의 찌질한 모습에 짜증이 나면서도 ‘진짜 이게 현실이지...‘ 싶기도 해서 안타깝기도 하고 오묘한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요즘이야 워라밸, 워라밸하지만 그것도 모르고 회사에 나를 갈아넣던 세대 사이에 끼인 직장인들에게, 직장과 가족, 삶의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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