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소설.불타버린 집과 가족, 처음엔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귀엽고 포근한 곰이와평범한듯 사연 있는 이웃들까지‘우신 장난감 가게’를 중심으로이야기가 풀어져나간다.하지만 우신과 민호도 비밀스럽긴 마찬가지!옴니버스 스타일인가 했지만모든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떡밥 회수가 되는히가시노 게이고풍의 소설이라너무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