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호텔 - 내 마음이 머무는 곳 작은 곰자리 72
리디아 브란코비치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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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열두번도 더 감정이 변하는 어린이, 그리고 어른이들에게 내 감정을 잘 이해하고 보살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목소리가 작은 슬픔이나, 큰 공간이 필요한 분노처럼 특징이 있는 감정들을 대하는 법, 잘 보이지 않는 크고 작은 감정들의 존재를 알아주는 지배인을 보며 다양한 감정을 살피는 법을 알게 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인지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주말 아침에 느긋하게 읽기 좋은 책.

영화 인사이드 아웃 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는데, 훨씬 더 서정적이고 동화처럼 풀어가나는 그림책이었다. 이런 저런감정들이 머물렀다 가는 것을 굉장히 잘 표현해서 아이도 어른도 읽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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