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질문과 함께 나를 찾아보는 시간.프루스트의 질문은 놀랍게도 프루스트가 만든 질문이 아니라 그 답을 적은 노트이다. 빅토리아 시대부터 영국에서 유행하던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던 질문이 마르셀 프루스트 100주기를 맞아 한국 독자에게 소개되었다. 왼쪽에는 질문과 프루스트의 답이, 오른쪽에는 나의 답으로 채울 빈 공간과 다른 사람들의 답이 쓰여있다. 진짜 나를 찾기 위해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은 질문들로 가득 차있다. 나에 대한 성찰도 의미 있지만, 유명인들의 취향과 욕망을 엿볼 수 있는 답변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지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