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호기심을 위한 뇌과학 만화
이즐라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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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데 내가 읽어본 뇌과학 책 중에 가장 쉽고 재밌었다.

“세상 얄팍하고 부담없는 뇌과학서”라는 작가의 말이 딱 맞았다. 하지만 머글들에게는 “입문”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뇌과학의 니은 정도 밖에 안된다고 했지만 딱 좋은 정도였다.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작가의 의도대로 다른 뇌과학서를 찾아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카테고리가 아주 디테일하게 나뉘어져 있는데 학습, 언어, 기억, 시각, 운동 등 일상 생활에서의 경험과 밀접한 주제들이라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중2병은 왜 오게 되나? 모국어와 제2외국어를 받아 들이는 과정이 다른가? 나는 왜 맨날 뭘 하려다가 까먹는건가?

이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얼른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줄 것이다.

덧, 개인적으로는 그림체가 캐주얼하고 귀여워서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던 것 같다. 내 뇌가 일단 안 어렵다고 받아들이는 것 같았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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