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의 작가 박범신의 겨울밤에 어울리는 에세이.쓸쓸하고도 담백한 담론들이 엮여있다.작가의 세계관을 알 수 있었다.‘순간에서 영원으로’라는 말은 옳지 않다. 지금 절정르로 타오르는 불꽃이 어찌 영원하겠는가. 순간에서 영원으로 가는 게 아니라 순간 그 자체가 영원하다고 믿으면 생의 빛깔이 즉각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