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 잔과 잘 어울리는 서미태의 두 번째 에세이를 읽었다. 화려한 글은 아니지만 다정한 말투로 친구처럼 위로를 건네는 글들을 읽으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지금 내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잘 될거라는 말에 쌀쌀한 가을 바람도 이겨낼 힘을 얻은 것 같다. 여리여리한 컬러감과 표지에 단단한 양장본. 뭔가 이 책과 결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