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와 지리가 보이는 특급 기차 여행
샘 세지먼 지음, 샘 브루스터 그림, 서남희 옮김 / 비룡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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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덕이를 홀리는 기차 역사 문화 탐험 도서!! 칙칙폭폭하는 기차를 타고 가듯이 페이지마다 철로가 그려져있어서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육대주를 걸쳐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데, 단순히 기차와 기차역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에키벤 같은 철도 관련 문화, 다른 교통수단과 관련된 건설 기술, 기차가 지나가는 지역의 역사까지 두루두루 알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와 지리까지 익힐 수 있다. 괜히 교과 연계 × 지리교사 추천 도서가 아니구나 싶었다.

북극권 야간열차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철도가 생기기 전에는 순록 썰매가 있었다니, 그건 그거대로 멋졌을 것 같다. 유령역에 대한 내용도 엄청 흥미로웠응데 무섭지만 가보고 싶기도 했다. 한국 열차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사실 안 실린 기차들이 더 많을테니 다음 책을 기다리며 마지막 장을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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