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이 지배한다는 착각 - 수학으로 밝혀낸 빅데이터의 진실
데이비드 섬프터 지음, 전대호 옮김 / 해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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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고리즘이라는 말을 참 많이 쓴다. "알고리즘에 이끌려 보게된 추천 영상"이라던가 인터넷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주변에 뜨는 "맞춤 광고"까지. 오죽하면 며칠 전 아버지께 전화를 받았는데 알고리즘이 뭐냐고 물어보신 적이 있을 정도였다. 처음엔 내 취향에 맞는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 신기했지만 아닌 것들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했다. '이거 컴퓨터에게 간파당하는거 아니야?'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논리에 의하면 알고리즘의 위험은 과대평가 되어있고 인간을 위협할 정도가 전혀 아니라고 한다. 말하자면 알고리즘 역시 그저 데이터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어쨌든 모든 도구는 양날의 검이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 더 나은 삶을 위해 잘 사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알고리즘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었다.

덧, 놀랍게도 이 책은 수학자가 썼는데, 굉장히 논리적이고 명료하게 써있어서 내용 자체가 어렵다 싶다가도 따라가다보면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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