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일러스트로 고통사고(※교통사고 아님 주의※)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조곤조곤 알려주는 책이다. 내가 느끼기에 이런 책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 평온한 상황에서 책을 읽을 때는 다 아는 얘기고 뻔한 얘기라 재미 없는데, 막상 내가 그 상황에 닥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 지 떠오르지 않는다.✓ 책을 진짜 읽어야 될 가해자들은 보통 이런 책을 안 읽고, 피해자들이 이런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인다.이 책은 그런 점과 더불어 디테일한 고통사고의 예시를 들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알려준 뒤, 귀여운 일러스트로 힐링까지 해준다. <빡침→집중→귀여워>를 반복하다보면 챕터 끝에 고통사고 대처 보고서가 있다. 통쾌함과 위로를 한 번에 주는 카타르시스가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