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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카페
모치즈키 마이 지음, 김난주 옮김, 사쿠라다 치히로 일러스트 / 멜론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지친 사람들에게 나타나 위로와 같은 음식을 준 뒤 사라지는 보름달 카페, 그리고 그 카페에서 힘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내가 이 책에서 정말 좋았던 점은 수미상관의 스토리 전개였다. 생각해보면 달 역시 차올랐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는 점에서 결이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보름달 카페이지만 보름달에만 나타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힘든 사람들 앞에는 나타난다. 그래서 비현실적인 와중에도 '혹시 나에게도...?'와 같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중간중간 나오는 환상적인 일러스트의 디저트들은 정말 너무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따뜻한 그림들이었다. 특히 별빛 블렌드 커피, 먹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수성 아이스크림, 하늘색 맥주 별 하늘은 정말 궁금했다.
정말 오랜만에 따뜻함으로 차오르게 되는 글과 그림을 만나 행복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번역가인 김난주 번역가님의 번역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
心が温まる文と絵、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