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의 고장난 시간
마가리타 몬티모어 지음, 강미경 옮김 / 이덴슬리벨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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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타임슬립물을 봤지만 단연코 가장 흥미로운 책이었다. 실제로 5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두꺼운 책이었는데 50페이지 정도의 느낌이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넘기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매년 생일이 되면 랜덤된 시점으로 가버리는 우나의 이야기이다. 과거일지, 미래일지 알 수도 없고 어디일지도 모르고… 나는 책으로 읽는 상황이라 흥미롭지만 실제로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멘붕이 오지 않을까? 그리고 아예 한 방향으로만 간다면, 예를 들어 과거로만 간다면 미래를 계속 나은 방향으로 바꿀 노력이나 시도를 할 수 있을텐데 뒤엉킨 시간의 흐름이라니.. 게다가 실수 투성이로 느껴지는 삶. 읽으면 읽을수록 삶을 잘 모르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작고 소소한 결정들이 큰 영향을 안 끼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그런 것들이 모여 내 인생이 완성되는 것이니까…. 결국은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일까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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