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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역전의 경제학 - 경제학 하수에서 고수로 유쾌한 뒤집기 한판, 개정판
오영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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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들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수학으로 치면 '정석'으로 골머리 앓고 있을 때 '개념원리'가 나온 느낌이랄까? ^^;;

(그렇다고 내용이 마냥 가볍지는 않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원리는 이 책 한 권에 거의 다 들어가 있다.

남들 다 부동산, 주식으로 돈 벌 때 나는 왜 멀뚱멀뚱 있었을까.

이 책을 지금 봤기 때문이다ㅋㅋㅋㅋ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아무튼 《30일 역전의 경제학》은 먼저 보는 사람이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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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 - 스트레스에 노출된 당신을 위한 5단계 처방전
유혜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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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스트레스를 겪는다.

스트레스는 안 겪을 수 없는 것이어서, 그것을 다루고 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는 스트레스에 대한 교과서 같은 책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진부한 말이지만 요즘 시대를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명심해야 하는 문장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관리해보자.

적어도 책을 읽는 동안은 나 혼자 힘든 건 아니구나 하는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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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삶이 어딨어 청춘용자 이렇게 살아도 돼 1
강주원 지음 / 이담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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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강주원 님의 책 '틀린 삶이 어딨어'를 봤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스멜...!


이 삶도 맞고 저 삶도 맞다는 위로를 해 줄 것 같은 책이다. (딩동~)

그런데 읽다보면 다른 생각도 든다.


와~~~ 이 정도 능력은 돼야 퇴사할 수 있는건가? ^^;;;


책의 내용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진다.


*첫번째 파트: 강주원 작가가 꿈에 도전 하기 전의 이야기

*두번째 파트: 물물교환 프로젝트를 통해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두번째 파트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아서 전부 말하면 스포가 되어 버린다. 책을 통해 꼭 보시길)


작가는 사회 초년생 시절 평범한 사기업에 다녔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길이 내 길이 아님을 G.O.D처럼 깨닫고는,

'꿈'을 키워드로 한 소모임을 만들었다.


그 소모임 이름이 '꿈다방'.


처음에는 어디 구석탱이 룸 하나를 빌려서 꿈다방을 했다.

나중에는 본인이 졸업한 대학교의 강의실을 무료로 빌려 좀 더 규모를 키웠고 이름이 '꿈톡'이 되었다.


'꿈톡'은 현실에 지친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하는 모임이었다.

강주원 작가는 이 모임을 운영하며 별다른 수익구조가 없었고, 오히려 공간을 빌리는 데 돈을 쓰다보니 나가는 돈이 더 많았다.


그래서 캐나다의 물물교환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로 했다. 캐나다에서 한 백수가 빨간클립 한 개로 물물교환을 시작해 2층 집을 얻었다는 이야기였다.


책의 중간부터는 작가가 실제로 직접 시도한 물물교환 스토리가 나온다.

꿈톡의 공간 마련을 위해 시작한 이 프로젝트.


캐나다에서는 빨간클립 한 개가 그 시작점이었다면,

강주원 작가는 꿈톡을 운영하며 발간한 책 한 권을 시작점으로 삼았다.

책 한 권으로 꿈톡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얻어보기로 한 것이었다.


책 한 권으로 디퓨저 세트를 얻었고, 디퓨저 세트는 150만 원 상당의 고급시계로 바뀌었다.

그렇게 계속 물물교환을 해나가기 시작한 꿈톡의 강주원 님.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원하던 공간을 얻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ㅋㅋㅋ)


이번 글을 쓰면서 앞부분에 이런 말을 적었다.


책 '틀린 삶이 어딨어'를 읽고 나면 '와~~~ 이 정도 능력은 돼야 퇴사할 수 있는건가? ^^;;;' 라는 생각이 든다고.


삶에 정답은 없지만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밥벌이를 할 수는 없다.

내 느낌에 작가는 사람을 끌어 모으는 힘을 가진 능력자다.

이런 능력이 있으니까 회사를 과감하게 때려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아니, 그나저나 나는 쥐뿔도 능력 없는데 회사는 왜 때려친겨???


책을 다 읽고 갑자기 현타가 온 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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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퇴준생입니다 - 입사보다 퇴사가 더 어려운 회사원을 위한 퇴사 준비 에세이
박철홍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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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네 파트로 되어있다.

모두 작가 본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Part1 & Part2》

취업에 성공했지만 퇴사를 고민하게 된 계기가 나온다.


-취업 전에는 능력 있는 회사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일 쳐내는데 급급

-정신없이 일만 하다 보니 어느덧 서른이 코 앞

-주말에 뭐 좀 해야지! 하는데 자고 일어나니 시간 순삭

-직장인 치고 위와 같은 일을 겪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당신은 CEO가 될 상)


여기에 글쓴이가 퇴사를 결심한 큰 원인이 또 있다. 휴가지에서 생긴 극심한 두통!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 업무에 대한 중압감을 떨치지 못하고 큰 두통이 생긴 것이다. 결국 집으로 돌아와 모든 휴가를 망치게 된 상황...


이 이야기가 공감 가는 건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해서다. 평생 두통이 뭔지 모르고 살다 회사 3년 차 때였나? 걷기 힘들 정도로 심한 두통이 갑자기 왔고, 오후 반차를 낸 후 집에서 앓아누운 적이 있다.(업무 스트레스 때문)


또한 직장인 시절에는 5년 내내 장트러블을 달고 살았다. 유일하게 장이 편안한 시기가 있으니 그게 해외여행을 갔을 때였다. 외국에서는 희한하게 속이 편안하더라. 별 안 좋은 길거리 음식을 먹었는데도 말이다.


회사를 다닐 때의 단점만 말했지만 잘 다니고 있는 회사를 답 없이 관두라는 말은 아니다. 가장 좋은 건 스트레스 없이 직장에 다니는 것이다. 다만 그게 노력해도 되지 않고 본인 건강을 해칠 정도가 되면, 그때는 퇴사를 하나의 옵션으로 염두해 두어야 한다. 돈 번다고 건강 잃으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Part 3 & Part 4》

Part 3에는 퇴사를 위해  작가가 실제로 했던 일과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있다. 책에서 가장 비중이 많은 부분으로, 여기만 보면 에세이가 아니라 실용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퇴사를 마음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Part 3가 가장 도움될 것이다.


Part 4는 퇴사 후 작가가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래서 퇴사하면 뭐 먹고사는데? 나도 퇴사자이지만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하기 어렵다.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퇴사자의 상위 1%에 해당할 지도 모르겠다.


이 두 파트는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니 내가 전부 요약하기보다는 책을 통해서 직접 만나보기 바란다. 핵공감 한 문장만 말하자면, 퇴사를 할 때 뒤처리를 깔끔하게 하고 나오라는 작가의 조언이다. 이건 만국 공통으로 어느 퇴사자를 만나도 같은 말을 할 것이다.


잘 다니던 회사에서 갑자기 퇴사한다고 하면 그동안 나를 갈구었던 상사가 갑.분 천사로 변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힘들기만 했던 야근은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칼퇴근으로 바뀌는 성령 체험이 일어난다. 그러니 아무리 회사에 악감정이 있어도 마지막은 누구나 즐겁고 유쾌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대게는 그렇다!


이 서평을 읽는 여러분께.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퇴사 선배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하는 게 도움이 된다. 가장 쉬운 길은 책을 보는 것이다. 보통 퇴사와 관련된 책들은 두께가 얇은 편이라 마음먹으면 퇴근하고 단박에 읽을 수 있다.


그러니 인생에 큰 결정을 하기 전에 퇴사 책을 많이 볼 것.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어제도 오늘도 퇴준생입니다》를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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