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좋은 시간
김재진 지음 / 고흐의별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쓸쓸함

고독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지는 계절

<헤어지기 좋은 시간>이다

이별이 어색하지 않은 계절에 김재진 작가님의 시집을 펼친다.

-후회

그는  후회할 것이다

아버지께 했던 일을

그리고  그는 후회할 것이다

병상의 어머니께 뱉었던 말을

너무 힘드니 이제 그만 가시라고 했던 뼈아픈 한마디를.


삶의고통과 인생의 비애가 한꺼번에 느껴지는 시를 통해 이해와 위로를 준다.

접힌 부분 펼치기 ▼

 

여기에 접힐 내용을 입력해주세요.

 

펼친 부분 접기 ▲




#헤어지기좋은시간 

#김재진시인 

#고흐의별

#수오서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피의 위로 - 카페, 계절과 삶의 리듬
정인한 지음 / 포르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이 커피 한 잔만큼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글 쓰는 바리스타, 정인한 작가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

오늘도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좋아서 하는 일’이 내 직업이 된다면 삶의 만족도가 클것이다.

내가 좋아서하는 일로 삶을 꾸려나가고 싶다.

하지만 삶이 어디 그런가 싫어도 해야 하는 일상이 지쳐

그런날은 커피한잔마시며 위로 받는다.

향기로 위로받으며 커피의 위로 책장을 넘긴다.

저자인 정 바리스타는 '좋아서 하는 카페’의 주인이다.

공무원이 되고자했다가 의도치 않은 삶의 궤적이 이끌려져 커피의 삶을 산다.

편안하고 쉽게 보이는 표면적 낭만가득한 느낌탓에 카페는 사람들의 동경이 되기도 한다.

백조의 수영처럼 겉보기 낭만적 직업인 카페도 힘들고 고단한 이면이 있을것이다.

그럼에도 편안하게 느리게 때론 잠시 멈추며 카페에서의 일상이나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

책을 읽는내내 커피콩볶는 향이 가득한 카페에서

푸근하고 여유로운 카페 사장님과 수다를 떠는 기분이다.

커피향기와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커피의위로>를 통해 가을분위기에

물씬 취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리게 산다는 것 -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전하는 “서두르지 않는 삶”
피에르 쌍소 지음, 강주헌 옮김 / 드림셀러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두르지 않는 삶이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힘든 미션인가

그래서 제목부터 끌린책<느리게 산다는 것>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방에 차분히 앉아 휴식을 취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 -파스칼

느림은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에 쫓겨 허둥대지 않겠다는 의지, 결국 세상을 받아들이고 삶의 길에서 우리 자신을 잊지 않는 능력을 키워가겠다는 의지의 확인일 뿐이다. P14

느림은 민첩하지 않고 차분한 기질인 사람의 특징이 아니다. 느림은 우리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하고, 우리가 잠시라도 빨리 벗어나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 일 수 있다. P126~127

느리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 보일수도 또는 게을러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점점빨라지고 빠르게 더많이 뭔가를 얻고싶어하는데

느림을 추구한다는게 불안하게 느껴지겠지만

작가의 의도는 시간에 쫓겨 나를 잃지말라는것

주토피아에나오는 나무늘보식 느림이 아니라

내가 시간의 주인공이 되어 시간을 관리하며 한가로이 걷고

다른리의묵소리를 충분히 경청할줄알고 권태도 너그러이 즐기고

꿈도꾸면서시야를 최대한 넓고 크게 펼치고 우아하게 느리게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를 이야기 한다.

삶의선택에 관한 형태로 느림을 이야기하고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바웃 유 -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M. H. 클라크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년 연속아마존 베스트 셀러.

내가 직접쓴 당신의 이야기.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내가 직접 쓰고 꾸밀수있는 책이여서 손으로 꼼지락 거리는거 좋아하시는 분 글쓰기 좋아하시는분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고 싶은분 지금 사랑하는 그분께 선물하기 좋을 책입니다.

책을받고 누구에게 쓸까 한참 고민했어요

아들 남편 친구.. 그러다 곁에있어 소중함을 잊고있는 소중한 울 엄마가 떠올랐어요.

엄마에게 쓰기로 했죠.

질문에 답을 하면서 울컥울컥 왜이러는거죠

엄마에 대해 이렇게 깊히 생각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엄마도 여자이고 사람이고 어린시절이 있고 소녀였다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딱 거기까지 였다는거.

엄마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시간이 되었어요.

쓰고있긴 한데 부끄러워서 전해줄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ㅋ경상도 할매랑 경상도 아지매랑 둘다 간지러븐거 못하는 편이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정함에 다정함을 포개어
잇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좋은생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이 나를 다정하게 안아준다.

뾰족한 마음에 차곡차곡 포개지는 다정한 말 조각들

지친 하루 끝에 느긋한 위로를 전하는 그림 에세이.

몽글몽글 귀여운우리집 강아지와 닮은 통통한 곰강아지(?)일러스트가 주는 편안함과

다정하게 들려주는 일상의 이야기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비틀대는 나를 일으키는 다정한 응원 

2장 위태로운 인간관계를 돌보는 다정한 위로

3장 사회에서의 성공을 이끄는 다정한 조언

4장 나이듦에 작아진 마음을 향한 다정한 공감


내가 힘들 때 기회가 온 거라 여기세요

'천천히 느긋하게, 멍하니. 게으른 생활을 해 보자p19


무리해서 다른 사람에게 취향을 맞추느니 좋아하는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는 편이 훨씬 행복하더라고요 p25


긍정적인 사고가 지나치면 나쁜 부분까지 괜찮다고 정당화할 수 있어요 p27


정말로 힘들어서 단념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몇 번 해 보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게 그만두는 일을 반복하지는 않아요 p47


사는 게 삭막하다고 느껴질수록 다정한 한 마디를 아끼지 마세요 p69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답게,솔직하게,편하게 살길 바라요.p8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