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
김민희 지음 / 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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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곳에서 적응하고 우연히 좋은 친구를 사귀게되고

여행한곳에서 현지인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이런 여행에 대한 로망을

꿈꿀것이다.

이책은 용기없는 작가가 우연히 친구의 독려로 혼자 여행을 하게되고 현지에 적응하고 그곳에 스며들어가는 이야기가 쓰여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기회를 얻고 좋은사람들과 어울리는 작가에게 시샘이 났다.

부러워서 질투하는것이다.

게다가 용기있는 시작을 나는 2박3일 천편일률적 여행이나 했을 10년전에 그곳에서 동화되어가고 친구를 만들고 잘 적응하는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 병이생긴다.

여행을 떠나보고싶은병.

향수병이 아닌 보헤미안병(?)이라고 해야하나?

게다가 내용하나하나가 따뜻하고 재미있다.

일본의 슴슴한 영화 <안경> <카모메식당><리틀포레스트> <러브레터>같은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나에게 취향저격인 책이였다.

특히 <윤희에게><러브레터> 의 촬영지였다고 하니

다시금 영화를보며 책의여운을 느껴봐야겠다.

재밌어서 올겨울에 몇번이고 재탕하며 읽게 될것같다.

삿뽀로 여행을 버킷리스트에 적은지 몇년됬는데...아무래도 꼭 한번 삿뽀로여행을 가게될것같다.

#도서협찬




오타루에는 대도시 냄새가 짙은 삿포로와는 또다른 감성이 살아 숨 쉰다. 크고 반짝이는 거 말고, 작고 따뜻한 것들이 골목골목에 존재하는 것이 오타루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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