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생활 도구 - 좋은 물건을 위한 사려 깊은 안내서
김자영.이진주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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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물건을 위한 사려깊은 안내서

남들다 쓰고나서 유행이 지날무렵에야 아하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좋아라 하는 타입인
나에게 합이 참 잘맞는 책이구나 생각한다
더하거나 괴장없이 담백하고 깔끔하게
내주변에서 나를 둘러싼 사물들을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게된다
핸드폰이라곤 삼성 애플 좀더 나가 모토로라 앨지 노키아 정도인줄 알았는데 아날로그 감성가득한 풍트란 제품을 알게 되었다.
새로움을 알아가는 신기한 경험
내가 매일 쓰는 연필
파버카스텔 색연필을 좋아하는 내게 유래와 역사를 읽고
바라보니 너참 신통하다 생각한다
모든 사물이 깨어나 숨쉬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 느낌.
수많은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쏟아지지만
오래 함께할 내 동반자같은 하나의 사물을 고르는데
있어서 보다 세련되고 성숙함으로 고르고 선택할수있을듯 싶다.
책의 부피와 반대로 매우 가볍게 읽히고 오래 오래 읽을수 있을 좋은책이다
목차가 재미있게도 1월부터 12월까지로 나뉘오있다
10월 은 아끼는마음이란 부제로 옷솔과 왁스 윤활유를 사려깊게 알려준다
예전 엄마 화장대위 옷솔을 떠올리며 책을 읽는다
아.. 옷솔을 안쓴지 한참됬네...
사라져 가는 사물에 대한 추억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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