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지침서

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오현선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월

책제목: 초등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지은이: 오현선

출판사: 체인지업

23년차 독서 교사 라온오쌤이 들려주는

한글 교육이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독서 지침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은

이 책 보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아이들의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독해문제집을 풀게 해줘야 할지,

다독, 정독, 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게 해야 할지등

아이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책을 읽게 하기 위한

엄마들의 마음가짐부터

독서를 대하는 아이들을 유형별로 나눠

독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세요.

글자는 아는데 읽어달라는 아이는, 

읽어달라는 이유를 먼저 파악해서,

읽기 실력이 발달중이라면, 글을 이해할 수 없는 경우이니,

엄마가 무조건 읽어주고 또 읽어주는게 좋다고 해요.

만약 혼자 읽고 이해할 힘은 있지만, 노력을 하기 싫어하는 경우에는

한번 읽어준 책을 묵독으로 혼자 읽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고 해요. 

학습만화만 고집하는 아이는 시간에 제한을 두고, 학습만화 일기를

쓰도록 도와주라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책에서는

정말 유창하게 낭독을 하는 상태가 아니면

혼자 읽으면 의미 구성을 잘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도,

요 때 힘내서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고학년이 됐을 때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든 재밌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을

권해주는 일이 저학년 내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해요.

부모가 할 일은 아이가 재밌어 할 만한 책을 찾아

꾸준히 권하고 함께 읽는 거라하시며,

매일 식사를 챙겨주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림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그림책 읽기는 독서 경험의 시작을 도와주고

그림으로 서사를 이해해야 하는 그림책은,

자연스럽게 그림에 숨은 의미등을

이해하려고 애쓰게 되는데, 이때 길러진 힘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구어체에서 문어체로 자연스럽게 익숙해 진다니,

그림책을 나중에 좋아하더라도,

마음 편히 맘껏 읽으라고 하고 싶어졌어요.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엄마와 함께 하는 책놀이 워크북이

무려 66가지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활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제가 책을 읽느라

아이들 책 읽어주는데 소홀히 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다시 첫째가 어릴 때 온 마음다해 정성껏 책읽어주던

그때처럼, 다시 책 열심히 읽어주려구요.

 이 서평은 인스타에서 헤스티아 (@hestia_hotforever  ) 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체인지업 출판사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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