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덕이라서 좋아! - 있는 그대로, 가장 나답게
나봄 지음 / 필름(Feelm)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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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부터 다양한 관계 속에서 진짜 나를 찾고 싶은 성인들


툰으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가고 싶을 때


나의 자신감을 키워줄 성장 에세이


힐링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



치즈덕 책갈피 초찬 한정 수량 굿즈 넘 귀엽네요!


툰, 작가의 메시지, 대화 이렇게 3가지의 방법으로 책을 보고 있는 독자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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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이 구출 작전 책 먹는 고래 51
박정미 지음, 김은아(laon) 그림 / 고래책빵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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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단순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중에 좋은 책은 어른들의 해석이다. 초등학생 저학년 동화라고 해서 있는 그대로만 설명하고 읽어주는 것이라면 책의 가치가 조금 떨어진다. 꽁이구출작전을 읽었을 때 저자인 박정미 작가님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게 많이 보이는 것이 '유기견을 통한 이웃 간의 관계' 이 속에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책 속의 메시지

1. 지민이의 상황에 대해
2. 버럭 할머니의 저장강박증
3. 유기견에 대해서
4. 아이들이 동물을 키우자고 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
5. 이웃간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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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귀족 연감
이혜진 옮김, 디브렛 원작 / 루아르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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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감밖에 없다는 사실에 이 지시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할 지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책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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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번째 민족대표 프랭크 스코필드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7
박서영 지음, 윤지경 그림 / 고래책빵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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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도 아닌 그가 어떻게 한국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독립운동가에 대해 가르칠 때 초등학교 역사도서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처음부터 무겁게 가지 않아요. 어린 시절의 이야기는 상상을 통해 풀어냈고 한국에서 헌신했던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책입니다.

대한민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암흑기이지만 배경은 영국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이 부분이 언급되지 않아요. 여지만을 남겨두며 프랭크 스코필드의 개구쟁이 같던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개인 인물을 이야기를 담아 위인전 같은 느낌이 들 수는 있겠지만 평범한 한 아이의 일상을 그린 듯이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으며 성장기를 함께 보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역사도서라고 했던 만큼 아이들에게 프랭크 스코필드를 대입해서 볼 수 있기도 하고요.




가장 인상 깊은 건 역시 대한민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던 아주 먼 땅의 사람이 한국까지 와서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릴 만큼 대한 독립을 위한 신념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얼마 전 태극기를 불태운 반사회적 사이트 회원 같은 인간이 아닌 나라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될 수 있게 왜곡되지 않은 다양한 역사도서를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아이들에게 가르쳤으면 합니다.



추천 독자

✅ 프랭크 스코필드의 삶을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으신 분

✅ 아이에게 독립심을 기를 수 있게 해주고 싶으신 분

✅ 나라를 위한 애국의 가치를 가르치고 싶으신 분

✅ 연대와 박애 정신, 인류애를 활성화시키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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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짇고리의 비밀 고래책빵 고학년 문고 6
유행두 지음, 어수현 그림 / 고래책빵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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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 이야기하기 위한 주제로

적합한 도서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문고이기 때문에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역사를 가르치실 때나

학교에서 선생님이 참고하시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는 할아버지가 된 11살 아이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전후하여

배경으로 한 이야기.

반짇고리의 비밀





우키시마호 사건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

때는 1945년 8월 22일. 일본의 강제 노역 피해자 수천 명(7~8천 명 정도)이 부산으로 가야 할 배가 교토로 틀며 이틀 후 24일, 원인 모르는 폭발사고로 인해 침몰한 사건입니다. 우키시마호는 부산항으로 갈 제1호 귀국선이었지만 수천 명의 피징용자들은 고향으로 갈 꿈과 함께 차가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사고의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았고 조선인 명단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사망자가 500명뿐이라고 했지만 2014년에는 탑승자가 8천여 명이 넘었다는 공식 문서가 확인됐음에도 그 어느 하나 일본 정부는 해명도 사과도 배상도 하지 않은 천인공노할 사건입니다.



반짇고리의 비밀 목차



치매를 앓아 오락가락하는 강산이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때 조상들이 숨겨놓았다는 유물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한지를 둘둘 말아 만들어졌던 반짇고리에서는 보물지도처럼 생긴 종이가 나옵니다. 아이들은 보물 이야기를 다시 해달라고 조르는데 할아버지의 11살 때 이야기는 이렇게 거슬러 올라갑니다.


할아버지는 숨어있는 기억과

숨바꼭질을 하는 것 같았다.

반짇고리의 비밀 p. 14



비참하고 화가 나지만 알아야 하는 이야기

11살 홍이를 볼 때 어떻게 보면 책임을 전가하고 싶은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반짇고리에 대한 비밀을 함께 보거나 들려주는 아이들의 대상 또한 홍이와 같은 나이대일 가능성이 다분한데 단순히 누가 나쁘고 좋고,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닌 이야기의 본질을 잘 다듬어 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보물을 찾아 나서는 역사탐험 동화

이야기만을 하거나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보물을 찾아 나서며 함께 역사를 재구성해 보며 아이들에게 역사인식을 갖게 해줄 수 있는 도서가 될 것 같아요. 문화재 탐방을 가는 것도 좋고 보물이 형태가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광복이라는, 해방이라는 가장 큰 보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할아버지는 숨어있는 기억과

숨바꼭질을 하는 것 같았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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